/난 시간은 낭비해도 상관없다고, 인생은 달리기 경주가 아니라 활쏘기 게임 같은 거라고 대답해 주었지. 중요한 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느냐가 아니라 과녁의 중앙을 맞힐 수 있느냐 하는 것이라고.
/네 앞에수많은 길들이 열려있을때, 그리고 어떤길을 택해야 할지 모를때, 그냥 아무 길이나 들어서진마, 네가 세상에 나오던 날 그랬듯이 자신 있는 깊은 숨을 들이쉬며 잠시 기다려 보렴. 어떤것에도 흔들리지 말고 조금만 더 기다리고 기다려. 가만히 네 마음에 귀를 기울여봐. 그러다 네 마음이 말을 할 때 그때 일어나 마음 가는 대로 가거라
세상과의 이별을 앞둔 한 할머니가 관계가 소원해진 손녀에게 편지형식으로 써져가는 소설입니다
위 두 부분이 참 가슴에 와 닿아서요
우리는 왜 숨이 턱까지 찰때까지 달려야 할까요 그 고난을 견디고 참고 계속 달려가는게 삶의 모습일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딜 향해 달려가고 있는걸까요 활쏘기처럼 내 삶의 최고 가치를 정확히 겨냥하는것이 더 중요치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