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오유는 눈팅만 하다 글적기는 처음이네요..
저로 말씀드릴것같으면 이제 고작 입사한지 3개월 밖에 안되는 신입사원입니다.
지원서 쓰고 면접보러다니는걸 약 2년 동안했구요.. 수차례 면접보고, 입사한곳에서 본의아니게 신검에서 떨어져보기도 하고..
정말 말도 안되는 일들 많이 겪으며 힘들게 취업을 했습니다. 비록 집에서 6시간이나 걸리는 곳에 취업을 했지만
그간의 고생, 부모님의 걱정 모두다 덜 수 있을 만한 곳에 취업했고, 힘들게 잡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네요..
제가 지금 고작 3개월만에 당면한 문제는 2가지입니다...
1. 학벌에 대한 차별이 심한점
2. 업무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는 사람이 없다는 점
3. 제 관심분야와는 전혀 무관한 곳으로 직무배치가 나서 고민이 많이 된다는점
휴, 뭐하나 나은 것이 없네요
-우선 학벌에 대한 차별이 너무 심합니다.. 더군다나 해당 팀에 동기한명과 저 총 2명이 신입사원으로 들어갔는데,
지방대출신인 저와 서울상위급 대학교인 동기와 처우에서 너무 비교가 됩니다.
특히 의견을 피력할 때 안들어주는 느낌이 강하고.. 정말 모르고 배워야하는 입장인데, '넌 당연히 그것 밖에 안돼'라는 눈초리가 티나게 느껴집니다..
동기와 둘이 있을 때, 정말 그친구는 저보다 더 모르는 것들이 많은데... 속상하네요
-더군다나 업무에 대해 알려주는사람이 없어요.. 직장생활이 다 그런것이다 하지만.. 원래 대충 가르쳐주고 나머지는 헤쳐나가야하는게 직장생활인가요...
-마지막으로 여태것 면접을 준비해왔던 직무가 아닌 다른 직무로 배치가 되버려서.. 정말 내가 좋아하는 일이 맞나 싶습니다...
제가 글을 쓴건 70퍼센트는 혼자 속앓이만 하는 것이 힘들어서 썻구요..
30퍼센트는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썼습니다...
구구절절 썼는데.. 도움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