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1412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랬던거죠
추천 : 5
조회수 : 117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7/08/15 03:37:32
저는 현재 미국에서 살고있는 유학1년차 학생입니다.
물론 1년밖에 되지않았으므로,,, 영어도 시원치않고
매일매일 토플과 SAT문제집을 베개용도로 삼아 쓰는
수업시간에 선생한테 욕먹어도 왓더...한마디 못하는 초짜죠...
어쨋건 이런 제가 월마트로 쇼핑을 갔답니다
맨처음 가서 놀란건 쇼핑카트...뒤지게큽디다
뭘 거기다가 실으려고 그런식으로 크게만들어놨던지
우리나라의 E마X나 롯X마트의 카트의 두배정도되더군요 ㄱ-
암튼 제일먼저 사려고했던건 인터넷 선이었습니다.
저희기숙사는 인터넷선을 따로 사서 꼽아야하기때문에...
인터넷이 없으면 모든 주접의 창이 닫히는것이므로 ...절실했죠
제 아랫도리도 절실했다는 말은 굳이 하지는 않겠습니다....(?)어쩃건
인터넷선이 영어로 Internet cable이더군요
그래서 그걸 유념한상태로 혼자 궁시렁거리면서 찾고있었는데
뭔놈의 마트도 디지게 크던지 그 선이 안보이더라구요
할수없이 옆에 파란옷입은 흑인 아줌씨께 공손히 물어보는 쪽을 택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생긴겁니다
인터넷선...인터넷선...이걸 유념한상태로 제 머릿속의 CPU는 아직 펜티엄3급이라
이러케말해버려써요
Where can I find the internet 서언~?(서언을 최대로 늘이며 올라가는톤으로)
ㄱ-...
엄청 당황해하더라구요 그아줌씨.
왔? 소리를 어찌나 크게내던지
아직까지 제가 말한 악센트를 잊을수없습니다
인터넷 서언~?
ㄱ-
암튼 그 후로 그런일은없었구요 ㄱ-
한국유학생들 화이팅입니다 ㄹ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