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오늘 0:1로 9회말 끝내기 패배-_-

어제 경기에서 대량 4득점을 해서 무리하나 싶었더니 오늘도 어김없이 초반 승부처에서
2연병(2연속 병살타)를 이어가며 단 1점도 내지 못했네요. 더구나 롯데의 선발 장원준이
초반에 매우 흔들렸는데...큭-_-

기아 선발 서재응은 7이닝동안 1점도 허락하지 않으며 눈부신 호투를 했는데..-_-;

조뱀 감독이 9회말에 좌완 김영수를 내보냈는데 도통 이해할 수 없는..-_-;
0:0 팽팽한 승부처 9회말에 프로 13년차지만 그닥 경험이 없는 좌완 김영수를 내보내서
결국에는 첫타자 가르시아에게 통한의 2루타를 맞아버렸네요.

쉬프트 수비가 아니었다면 단타 혹은 중견수가 잡을 수도 있었다고 보나..어찌 됐든 투
수가 포수가 요구하는대로 공이 가지 않았고 가운데로 정확히 몰렸으니요..-_-;

조뱀감독은 원포인트로 쓰려고 했던 것 같은데...;;
어찌됐든 경험이 없는 투수를 그런 승부처에 내보내는 감독의 마음을..-_-; 

아...진짜 0:1 패배...투수들이 그렇게 잘해줘도...타선이 막장이라...휴..한숨만 나옴;

아참, 그리고 마지막에 손영민은 김상훈이 분명 빠졌고 유인구 던져서 볼넷이 되어도 만
루작전이라도 가능할텐데..왜 승부를 해서 끝내기 안타를 맞은건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