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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영상]거제도 고양이카페 레미 9월 18일
게시물ID : animal_1412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VMOON
추천 : 7
조회수 : 238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9/20 23:54:54
얼마전에 고양이 카페 글을 올렸었는데

그날 방문할때는 오후 한시쯤 가서 고양이들이 전원 낮잠자는 바람에 제대로 놀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금요일 5시 칼퇴를 시전하고 바로 카페에 갔습니다.

일단 카페소개 먼저 드리자면

레미 위치.jpg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로변에 있지 않고 골목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장님 말 들어보면 아름아름 온다거 하더라고요. 특히 거제도는 조선업종이 메인이다보니. 저같이 고양이에 환장해있으나 사정상 못키우는 사람들도
가끔 온다 하더라고요.

메뉴는 뭐 커피나 레몬에이드같은거 파는데.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하지만 가게운영을 위해 가게되면 한잔정도는 꼭 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가게에 있는 고양이들은 도저히 키울 사정이 안되서 카페에 맡기는 사람들이나 길고양이, 어쩔때는 비오는데 길가에 죽어가는 새끼냥일 경우도 있데요.
입양의사 있으면 고양이 입양도 시켜준다고 하네요. 이때문에 전에 봤던 고양이가 다음에 가보면 없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 사정 보고 입양여부 결정해야합니다. 실제 입양해갔다가 금방 돌아오는 고양이도 몇번 있다고 합니다.


냥 사진을 바로 조공하지 않고 가게 설명을 하는 이유는 
거제도 유일의 고양이 카페임에도 불구하고 위치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개점한지 얼마 안되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광고가 좀 필요하더라고요.
(당연한 말이지만 광고비를 받았을리가 ㄷㄷㄷ.. 아 좌심실에 날라오는 묵직한 충격을 광고비로 받았나?)

가게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50918_190035.jpg

들어가는 길에 못찍고 나오는길에 찍었습니다.


여튼 중요한건

오늘의 사진조공 갑니다.


20150918_175603.jpg

다소곳하게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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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또왓냥? 오늘은 지난번처럼 안약말고 우리에게 줄 캔을 사왓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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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사왔다고냥? 저리 가라냥!!


20150918_17565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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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안에서 쉬고 있는 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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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 들이대니 표정이 바뀌더라고요


20150918_175829.jpg

물 핥아먹는 아기냥.
사장님의 초상권은 중요합니다.



20150918_175852.jpg

아기냥의 모험.
좀더 높은데 올라가다려고 했으나 사장님이 다시 바닥으로 내렸줬습니다.
아직 아기냥이라서 저정도 높이에서 떨어지면 위험하다고 하시더라고요.


20150918_180037.jpg

등짝을 보자냥!!!!


20150918_180148.jpg

오드아이 아기냥. 태어난지 한달 좀 넘었다고 하네요.


20150918_180226.jpg

근데 표정이 시큰둥


자 지금부터 영상 하나 나갑니다.

심장충격 대비하시죠.

손가락을 가져갈때 발생하는 아기냥의 폭력성을 실험해보겠습니다.



내 심장이 폭력당하고있다!!!



20150918_180349.jpg

만삭 냥인데 옆에 오더라고요. 손내미니 손가락을 핥았!!!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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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8_18044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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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그 영상의 냥입니다. 오드아이냥이죠.



20150918_180628.jpg

식사중


20150918_180650.jpg

이 고양이는 가방을 보면 이렇게 앉는다 하더라고요..
그거 내 가방이라고!!!


20150918_180707.jpg

캔을 사오지 않는다면 자네는 가방을 찾을 수 없을거다냥



20150918_180749.jpg

물마시는 냥..





20150918_180835.jpg

집사!! 배고프니 사료를 달라냥!!!


20150918_180900.jpg

20150918_181101.jpg

지 피곤해서 드리 누운거지 절대 저 분홍색 막대기에 닿았다고 퍼포먼스 보여주는거 아닙니다.

20150918_181301.jpg


20150918_181350.jpg

토요일에 왔을때는 볼이 발그래인데 오늘은 좀 연하네요.
글고보니 얘도 오드아이냥



20150918_181524.jpg
20150918_181706.jpg
20150918_181716.jpg

글고보니 고양이과는 청국장 냄새에 환장한다고 하던데요..
(제 발이 화학병기급이라.)


20150918_181753.jpg

하아악!!!!!!

https://attachment.namu.wiki/%EC%8B%AC%EC%BF%B5__heart_koong.jpg

내!! 나한테 와서 기대주다니!!!!!!!!!
이런 영광이!!!!


20150918_181811.jpg

기념사진..


20150918_182006.jpg



20150918_182347.jpg

얘가 현재 가게 1위였는데.. 조만간 뺏길것 같데요 서열 2위인얘가 9개월에 반해 얘는 4년이라서. 힘에서 딸린다네요
그나마 노련미로 어떻게든 왕좌 지키는 중이라는데요.


20150918_182436.jpg

다소곳


20150918_182441.jpg

사장님이 사료 부어주니까 냥이들 단체로 와서 우적우적


20150918_183409.jpg

아직 어미젖에 의존하는 새끼냥들은 그냥 먼발치에서 빤히..


20150918_183445.jpg

캣타워 점거!!!
(옆에 있는 여자아이의 초상권은 중요합니다.)


20150918_184039.jpg

20150918_184043.jpg
20150918_184146.jpg

아기냥인데. 저거 잡고 놓아줄 생각을 안하더라고요...


[경고 : 이번 영상들의 심장폭력성이 매우 높으니 주의 바랍니다.]








저거 하면서 저는 어떻냐고요?

https://attachment.namu.wiki/%EC%8B%AC%EC%BF%B5__Example234.jpg

사장님 여기 장의사좀 불러주.........(사망)





20150918_184714.jpg

아까 제 손가락 핥은 만삭냥.. 저 자세로 자고 있었습니다.


20150918_184852.jpg

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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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냥


20150918_185543.jpg

사장님께서 말하시기를 얘는 밥도 안먹고 그냥 계속 잔데요. 그래서 가끔은 그냥 강제로 밥멕인다고.





지난번 고양이 세수냥.. 이번에도 고양이세수를 보여줬습니다.



그리고는 배고파서 1시간정도 있다 나왔습니다.



PS.

20150918_191053.jpg

저녁은 부대찌게 먹었어요. ㅎㅎ



출처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122875&s_no=1122875&kind=search&search_table_name=humorbest&page=1&keyfield=subject&keyword=%EA%B1%B0%EC%A0%9C

9월 12일에 갔던 사진들은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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