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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된 남친이 몸캠사기경험을 솔직히 말해줬는데 어떡하죠 (길어요)
게시물ID : gomin_14130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pqY
추천 : 0
조회수 : 6081회
댓글수 : 36개
등록시간 : 2015/04/21 01:45:59
... 제곧내입니다..
 
....카톡을하다가.....
 
한달돼간 남친이..... 말을해줬어요.......
 
남친카톡만 타이핑할게요....
 
---------------
 
몇달전쯤이었어요 게임에 미쳐있다가
어느순간 질리더라구요
그래서그냥 채팅어플이 눈에들어오길래했었죠
이쁜여자들도잇고 재밋는사람도잇어서 재밋더라구요
그런데어느날어떤여자가먼저대화를걸었어요
그냥이런저런호구조사하면서얘기하다가
갑자기영통을하자는거에요
그래서햇지여
그런데 다벗고자위를하고잇는거에요
남자라면누구나게속볼거에요
그런데제가그때 샤워하려고 변기통에 앉아있었어요
다벗고 잇엇거든요
얼굴만 비치고 잇엇는데
자세를 바꾸다가 제몸이 보엿어요
그러다가갑자기 영통을 끈는거에요
채팅으로 자기몸사진을 보여준다고해서
기다리고있었죵
남자들은 다그럴거에여..
파일이전송됏는데 용량이크더라구요
많이잇는거구나해서 다운받앗는데 파일은없고
갑자기 v3에 바이러스가 발견됏다고 여러개뜨는거에요
바로치료하고채팅창으로갓는데 상대방이 갑자기
제 폰에 저장돼있는 연락처를 다 뽑아서 보여주는거에요
그러더니 협박을하기시작햇어요
돈을요구햇고 저는 그냥 무시햇죠
그러더니 한시간후에 친구들이 저나오고 카톡오고 난리가 낫어요
엄마 형 친구들... 이거 너냐며.. 사진보여주는데 저인거에요
거기에 더 절묘하게 합성해서 자위하는걸로 만들엇더라구요
저는 그때부터 단톡방친구들이랑 그 누나 가족 제외하고 연락을 끊엇어요 회사도 안나가고
방에서만 잇엇어요.. 살기실엇어요..밖에나가면 모르는 사람들도 저를 보며 속으로
더러운새끼 이렇게 생각하는것같고 모든사람이 무서워졌어요 아무도 믿지 못하겟더라구요
다른친구들은 또 저를 어떻게 생각햇을지 다 생각나고.. 얼마나실망햇을지...
그래서 전 죽을 생각이엇어요.. 더이상살아가기도 싫고... 힘도없고...
그러다가 어느순간 누군가 손을 뻗어주엇어요 ->이게 저에요.....................
대화도잘통하고 계속 얘기하고싶더라구요. 제게 웃음을주더라구요 점점살아가는게 재밋엇어요 너무 힘이되고
카톡오면뛰어가서 보고...
 
------------
 
얘기가 너무 길었네요....
 
아 .... 미치겠네요
 
자기한테 많이 ㅅ실망했냐교 그래도 속이기 싫어서 솔직하게 말한거라고 미안하다고..
그래도나만나서 정말 열심히살고싶어지고 그런다고.... 거짓말한거 하나도 없다고....말하면 내가 떠날까봐너무무서웟다고...
 
솔직한 심정으론 떠나고싶거든요...
 
좋아하져..그러니까..만날생각도한거고...그런데..................
.............................
 
제가 몸캠사기 경우를 직접적으로 겪기도 해봣고 오유에서도 몇번 사례를 들어서요...............
 
과연... 전혀 그럴생각이 없엇는데 채팅을시작했을까부터도 의문이고
모든남자들이그런다는 일반화도 싫고. 안그런사람도 잇..지않을까요..ㅎ ㅏ...모든남자들이라면
영통하는데 여자가 자위하면...백이면 다 보..려나요...ㅎㅎ..... 아모르겟네요............
얘의잘못보다 사기를 치는 년놈들이 더 잘못한거란걸 알아요.
그런데도.......
합성이라는것도 믿기지 않고....
실제로 나한테 말한게조금의 거짓말이 섞여있고 순화해서 들려줬다손쳐도 싫고요...
나한테 솔직하게 다 말해준거고 정말 억울한거라해도.... ....마음이..... 좀그렇네요
 
ㅎㅎㅎㅎ......왜냐면........ 제가진짜쓰레기같이생각하는사람이있는데
그사람이 저사기를 당하고 변명한거랑 비슷해서요... 자긴 그냥봤을뿐인데 합성한거다.....
ㅎㅎ........................................휴.................... 모르겟습니다.
그쓰레기랑도 겹치려하고....
 
ㅈㅓ한테정말잘해주고 착해서... 끌려하고있었는데......
너무혼란스러워요..........
 
어떻게생각해야할지모르겟네요
너무길어서죄송합니다... 조언좀...부탁드려요 다른분들의생각이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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