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다른 매체보다 뛰어나거나 훌륭하진 않습니다.

모든 매체 아니 모든 것엔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신문과 인터넷은 빠른 정보전달이라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대신 이들의 단점은 아마도 문장,문단이 짧다는 것이 될겁니다. 

지금 제가 쓰고 있는 글처럼요. 그렇기에 요즘 인터넷의 글들이나 댓글들을 보면 상당히 짧게 구성되어있고, 심지어는 끝맺음조차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경우가 허다합니다. 

게다가 주어, 서술어, 목적어 중 구성이 빠지는 경우도 많고요. 대체로 완성된 문장이 보이질 않습니다. 

카톡 같은 경우만 해도 완성된 메시지를 보내는 경우가 거의 없죠.

여기까지가 활자간 매체의 비교일 겁니다. 그동안 책을 멀리해서 요점만 쓴 거라 제대로 쓰진 못 했지만 뜻은 통했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매체를 활자와 TV, 라디오로 나눌 경우 매체의 장점은 단연 두각을 드러냅니다.

TV나 라디오의 경우는 일시정지가 불가능합니다. 스마트 기능으로 인해 어느정도 가능해지긴 했지만 정보를 받아들이다가 생각할 여유가 없습니다.

활자매체의 경우는 읽으면서 생각하는 게 가능하죠. 

그래서 옛날엔 TV를 바보상자라고 불렀었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글과 별개로 아무리 훌륭한 매체를 받아들이더라도 정리를 제대로 해서 자기것으로 만드는 능력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더 쓰고싶지만 감당할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