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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고민게시판에 머물러 봤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164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no
추천 : 2
조회수 : 41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2/04 01:25:23

벌써 오유를 내 삶의 일부로 받아들인지 어언...8년(군대 다녀온 해부터..).

서른 살이 되어도 여전히 하루의 일부는 오유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군대 전역 후 아르바이트를 하며 입학 하기 전에 웃대를 통해 오유를 알게 되어

학교 수업시간에 몰래, 여자친구와 싸우고 기분 풀기 위해, 헤어지고 마음 달래기 위해,

친구에게 재밌는 플짤과 유머를 알려주기 위해...많은 이유로 많은 순간을 함께 했던

오유에서 이 밤도 이렇게 보내고 있습니다.


심성적으로 여리고 내성적인 부분들이 많아서 사람들에게 의지 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고민 상담하며 조언을 받고 조금씩 어른이 되어 오면서 멘토들에게서 얻었던

좋은 이야기들, 나와 같은 고민으로 걱정으로 게시판을 찾는 이들에게 나누기 위해서

고민게시판에서 머무르고 댓글 달았던 시간들이 비교적 많았었네요.

그래서 오유 중에서 저는 고민게시판이 제일 애착이 갑니다.


요즘에는 그리 큰 고민과 걱정이 없네요.

다행히도 졸업 전에 취업하고 얼마전에 이직해서 인정 받으면서 일하고 있고

여자친구는 없지만 주변 지인들이 좋은 분들 소개 해주셔서 계속 만남을 이어가고 있기도 하고

가족들에게도 큰 일이 없으니 요새는 너무 평온해서 불안할 정도 입니다.

그게 고민이 될 수도 있겠네요 흣흣


명절 휴가로 이렇게 여유롭게 늦은 시간을 고민 게시판에서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에 끄적여 봤습니다.

올 한해 더욱 더 건강 하시고 걱정, 고민 모두 잘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풀리실 땐 고민 게시판에 헬프 요청~! 전문가들 항시 대기! ㅎ


굿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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