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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끝까지 얘기 못했어요 나오늘 생일이라고
게시물ID : gomin_14136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EKAOWA
추천 : 0
조회수 : 34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4/21 23:22:14
자취하는 입장이라.. 
이것저것 뭐 챙겨먹을것도 없이 
그냥 집에 누워있다가

그낭... 혼자 있기 싫어서
친구집에 왔어요..
가두 되냐는 말에 흔쾌히 오라 그래서...

친구는 나 챙겨준다고
이불도 꺼내주고
계란도 삶아 줬어요..

이래저래 부산하게 움직이는 모습에
말할 타이밍 놓쳤어요
나 오늘 생일이라고 

너무 고마워요
무턱대고 와도 괜찮다 그러고 
이것저것 챙겨주고...

근데.. 친구방에 불끄고 누워있으니
집가고 싶어요..
막상 이렇게 되니 혼자 있고 싶어요..
그게 싫어서 이리루 와 놓고선.

원래 생일 잘 안챙기는데
올해는 왜이러나 몰라요
요즘 싱숭생숭 한게...  그냥그래요

윗집에서 빵빵하게 들려오는
노랫소리와 웃음소리를 들으며
눈을 감아야겠어요..

내일은 나도 쟤네처럼 빵빵 웃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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