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있었던 일인데 방금 생각이 나서 몇자 끄적여 봅니다 +_+
저희동네에 운동하기 좋은 공원이 있거든요.
그래서 친구랑 함께 운동하러 공원에 가고 있었어요.
마침 가던중에 내려오던 어떤 아주머니께서 강아지와 함께 걷고 있길래
나 - "멍멍멍멍" (얼핏들으면 정말 개같아요)
했더니....글쎄 그 강아지가
강아지 - "멍멍멍ㅁㅇ머어머어어"하면서 따라오는거에요.
그 강아지는 제가 뭔가 대화거는것 같이 들렸나봐요.
그랬더니 글쎄!!!!!!!!!!!!!!!!!!!!!
친구 - "역시 개는 개를 알아본다더니"
그래서 저는 버럭!!!!!!!!!!!!!!!!호통!!!!!!!!!!! -_-
근데 더 캐굴욕인건.....지나가던 한 이쁜누나가.......
이쁜누나 - "키득키득, 엄마! 개는 개를 알아본대. 까르르르르르륵>ㅁ<
정말 그날의 굴욕은 떠올리기 싫어요 ㅠㅠ
p.s 결론은 제가 개란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