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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촌지 글에 대해서 생각해 봤습니다.
게시물ID : sisa_141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onlang
추천 : 0
조회수 : 21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5/04/01 10:24:29
교사로 추정되는 사람이 올린 글이 요즘 문제입니다.
촌지 받는 것은 당연하다는 식의 글이죠.
교사의 월급을 받고는 생활이 어려우니 촌지를 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쓰잘데기 없는 바디용품은 제발 주지말라는...
한마디로 어이가 없는 일이죠.
우리 주위에 보면 정말 좋은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자신의 사비를 털어서 제자의 등록금을 주는 사람
촌지를 주면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는 사람
열정을 가지고 학생의 미래를 밝히는 사람
여러분들이 계시죠
하지만 제가 보는 문제점은 이런 분들이 교사의 대부분이 아니라는 점이고
항상 교사들의 문제가 붉어질 때는 
이런 좋은 교사들도 있다, 문제 교사는 정말 일부일 뿐이다라고 그냥 넘어가려는 것입니다.
전체 교사 중 이런 감동을 주는 교사가 과연 얼마나 될까요?
교사의 입장에 서있는 사람들은 그러겠죠....일부의 문제를 확대해석하지 마라
좋은 교사가 많다...
하지만 일단 학원 강사와 교사를 비교해 볼까요?

첫 째.
학원강사는 자기장사(?)-수강생의 수에 따라 급여 차등-이기 때문에 정말 교과 과정을 가르치는데 최선의 방법을 다 합니다. 인기가 없을 때는 바로 자연도태가 되어서 강사의 업을 계속 할 수 없거든여.
하지만 교사는 어떨까요?
인기가 없는 선생이 수업을 못 맏을까요? 아니죠
교사끼리 경쟁이 되어 자연도태가 되나여? 아니죠
둘 째,
학교에서는 인성을 가르친다구요?
인성 교육을 잘 받아서 학생들이 일진을 구성하나요?
인성 교육을 잘 받아서 교내 폭력이 있나여?
인성 교육을 잘 받아서 왕따가 있나요?
교사들이 학원 강사와 차이를 두는 인성교육에도 그 차이가 없다는 것은 스스로가 더 잘 알겠죠?
셋 째,
검증된 사람들만 교사가 된다구요?
그렇죠....일단은 
교사가 되기 위해 교대를 가고 교육을 받고 시험 쳐서 교사가 되니까요
하지만 일생의 단 한 번의 시험으로 평생을 끌고 가는 것에 대한 모순은 생각하지 않으시나여?
무한 경쟁의 시대에서 시험 패스 한 번으로 어찌 그리 철밥통을 고수하려 하시나여?

오늘의 얘기는 일단 여기서 접겠습니다.

다른 분들의 리플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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