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아무 문제 없는 사람은 없을 거다 모든 사람이랑 잘 지내는 사람은 없을 거다 싫어하는 게 하나도 없는 사람은 없을 거다 자기 좋은 일만 하는 사람도 없을 거다 사는게 힘들지 않은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거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사는걸까?? 나는 살아온 날이 고작 이십년이 좀 넘을 뿐인데 그렇게 열심히 독하게 악착같이 살아온게 아닌데도 이렇게 힘든데.. 나보다 더 힘든 사람은 얼마든지 많을텐데.. 그런 사람들은 어떻게 안죽고 살아있는거지
죽는것도 힘들어서, 죽는게 무서우니까 살고 있는걸까? 살다보면 가끔씩 좋은 날도 있고, 힘든걸 어쩌다 잊을 수 있는 날도 있고, 힘들게 살다가도 숨 돌릴 틈이 있기도 하니까 그래서 살고 있는걸까? 지금은 힘들더라도 나중엔 괜찮겠지.. 그런 마음일까? 그런사람들은 나중에도 괜찮지 않으면 어쩌려고 그러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