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를 제19대 대선에서 10만 금융노동자의 유일한 지지 후보로 결정하고 당선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전국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금융공기업 등 33개 금융기관 노동자 10만여명으로 구성된 한국노총 내 최대 산별노조.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
"보수정권은 지난 9년간 금융노동자를 타도 대상 1순위로 지목하고 청년 신입직원들의 초봉을 일괄 20% 강제로 삭감시키고
기업의 해고를 자유화하기 위한 성과연봉제 도입을 강요했다"
"2014년과 2016년 두 번에 걸친 금융노조의 총파업투쟁은 보수정권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는 금융노동자들의 최후통첩이었다".
"금융노조는 보수정권의 노동자 탄압의 역사를 끝장내고 금융산업의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해
문재인 후보를 제19대 대선에서 10만 금융노동자의 유일한 지지 후보로 결정하고 당선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