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하고 2년동안 죽어라 일만 했습니다.
2년이상 이성과 만남자체를 자제했고 학자금대출 다갚고 어느정도 저축도 하고해서 여유가 생기니
일한다고 생각도 못했던 외로움이란게 찾아오더라구요
이리저리 지인들 통해서 소개라도 받아볼랬더니 제 얕은 인맥 탓인지는 몰라도 그런기회도 잘안생기더라구요...
그러기를 또 6개월을 외롭게 크리스마스 신년 무슨데이데이 꽃구경?은 켜녕 모두 친구들이랑 술이나 먹으면서 지냈죠 ..
뭐 ..제가 외모 어디에 하자가 있어서 혼자겠지 생각하시는분들도 있겠지만 .. 솔직히 ... 그런건 아닌거같아요 [제생각일수도있겠지만ㅠ]
그러다가 오늘 딱 여기 고민게시판에서 본게 너랑나랑? 소개팅 해주는 어플이있더라구요 ...
호기심반 기대반으로 가입 했습니다... 근데 사진올리고 뭐 적고적고 하다보니 내가 이렇게까지 해서 여자를 만나야하나 싶은 생각이들더라구요 ..
저도 이런 식의 만남은 솔직히 꺼려했던게 사실이라 저 자신 자체도 가벼워 보일거같고 상대도 마찬가지구요 ...
진정으로 잘만나서 깊은 사이가 될 확률이 있기나 할까 뭐 이런 잡생각이 들더라구요 ..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 조언이나 충고나 달게 다받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