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미참 훈련을 가는길에 잠시 차도를 보니 고양이가 중앙선에 누워 있더군요 마치 잠이든것 같기고 위험해 보이기에 다가갔지만 이미 죽어있더군요
비위가 좋은편은 아니지만 두고 가지말라는것 같았습니다. 근처에 초등학생이 많고 차도 다니기에 치우고자 마음먹었습니다.
마침 쓰래기를 버리러 나온 아저씨가 "저 고양이 냅두면 안되 흉혀" 그러시면서 자루를 가져오시곤 같이 버려도 된다고 하셨고 "장갑껴 그거 버려도 되는 장갑이여" 라고 하시며 장갑까지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루에 담아 넣을려는데 아직 따뜻한것 같고 서서히 굳어지고 있었습니다.
8:55까지 입영인데 시간은 10 분.. 조금 늦지만 해결하기위해
근처에 교통지도를 하는 할머니께 동물병원이 어디인지 물어봤지만 없을꺼라고 묻으라고 했습니다.
5분 거리에 보건소가 보이기에 의료폐기물 함을 찾아 보건소로 향했습니다.
도착한 보건소는 사람이 없는체 문만 열려있고 조용했습니다.
뒤를 들어온 할아버지는 자연스럽게
"아무도 없어? "라고 윗층으로 향했고 저도 뒤를 따라 올라가니 사무실이 보여 직원을 찾았습니다.
직원에게 의료폐기물함을 물었지만 고양이라는 말을듣고 여기선 안된다라고 답과 부대에 의료폐기물함이 있으니 그곳으로 가면 해결할 수 있다. 라는 답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