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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했던 심쿵 썰
게시물ID :
animal_141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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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ognition
추천 :
0
조회수 :
35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9/23 17:08:21
뜻밖의 일에 사진이 없으므로 음슴체
얼마 전의 일이었음
학교 근처 시장을 가로질러가는데
떡집에서 떡 전시해두는 탁자?
앞을 지나가고 있었음.
그 탁자? 판떼기? 기둥쪽은
파란 비닐천으로 막혀있어서 안쪽을 볼 수 없었음
올ㅋ 떡 맛나겠는데~
하면서 떡을 슬쩍보고 우연찮게 시선을 비닐천과 땅바닥이 닿는 곳으로 내렸는데
하양 솜방맹이 하나가 쑥
또 하나가 쑥
그리고 두 솜방맹이 사이로 아가 턱시도냥의 앙증맞은 머리가 쑥
하악!!! 기여어..!!!
도망갈까봐 목소리 죽이고 헐떡이는데
그대로 나랑 눈이 마주침
냥 : ㅇㅅㅇ?!
얼른 다시 안으로 숨음ㅋㅋㅋ
아아..
워낙 순식간이라 사진을 못찍음ㅜㅜ
아 존귀였는데...하앙...
출처
나의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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