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차티드 4 플래티넘 트로피 땄습니다. 드디어 언차티드 시리즈 정복 완료!
4편은 지난 세 편의 리마스터와 달리 트로피 종류가 다양해서 따는 데 시간이 꽤 많이 걸렸네요. 지난주 주말과 이번주 저녁을 온전히 언차4에 바쳤으니;;;
온라인 트로피는 실제로 온라인 게임을 시작해보니 매우 간단한 트로피였습니다. 다 따는 데 두 시간 정도 걸렸을까요? 저처럼 온라인 플레이를 안 좋아하는 분이라 해도 금방 딸 수 있으니 크게 부담되는 트로피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언차4 온라인 생각보다 재밌네요...
다른 트로피는 다 괜찮았는데 13-14장 적 죽이는 거 없이 통과하는 트로피가 정말 정말 어려웠습니다. 심지어 트로피가 안 따져서 13-14챕터 노킬 플레이를 세 번째 했을 때에야 겨우 트로피가 따졌어요ㅠ_ㅠ 덕분에 13, 14장은 외우다시피;;;
매우 어려움은... 매우 어려웠어요... 이게 네이선 드레이크 콜렉션은 약간의 조준 보정이 적절하게 들어가서, 매우 정확할 필욘 없지만 적당히 도전정신을 발휘하는 전투가 가능했는데... 언차4는 조준 보정을 끄면 정말 아무런 도움을 안 줘서 전투가 너무 힘들고, 조준 보정을 최소(0레벨)로 적용해도 보정이 너무 강해서 전투가 지나치게 단순해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조준 보정을 끄고 하다가... 도저히 13장을 넘길 수가 없어서 결국 조준 보정 0을 걸고서 클리어했네요. 뭔가 반칙을 한 기분이지만, 인간적으로 너무했음(....)
어쨌든 언차 시리즈도 트로피 싹 다 작업하고 나니 언차4 DLC 나오기 전까진 좀 언차를 쉬어도 되겠네요. 지난 열흘 동안 언차4 스토리 엔딩만 세 번을 봤더니 질려요 ㄷㄷㄷ 그나저나 25일에 월오파판 나오기 전까지 무슨 게임을 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