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이모 환갑이시고 몇년 후 엄니 환갑에,

두 분 생신 때 선물 할거 등등 생각하고 2년 전부터 동생이랑 합쳐서 다달이 30만원씩 모으고 있지요.

일단 올해까지는 막둥이가 어려서 먼데 갈 생각은 안하고 저와 이모랑 엄니랑은

국내 여행-온천이나 끽해야 제주도 정도(막둥이도 데리고 갈 수 있으니깐)-를 갈 요량이었어요.

 

근데 동생뇬이 난데없이 중국 3박 4일짜리 패키지 예약을 시전.. 동생이 주중 주말과 관계없이 스케줄 맞춰 일하는 직업이라

스케줄은 알아서 해라 했는데 목적지까지 알아서 해버림 -ㅅ-;; 왜 중국이냐..했더니 오빠가 중국어 하니깐;(근데 왜 자유여행이 아니고 패키지;;ㅠㅠ)

제주도나 되면 비행기에 데리고 타겠는데 중국인데다가 자유여행도 아니고 패키지라 동물은 동반 불가라네요..ㅠㅠ

 

어쨌든 해외로 나간다니깐 엄니랑 이모랑 좋아하시는 바람에 안 갈 수가 없는 상황이 되어놔서 막둥이를 애견호텔에 맡겨볼까 하는데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혹시나 인천이나 안산쪽 사시는 분들은 업체 추천도 부탁드릴게요 ㅠㅠ

인터넷으로 뒤적여 보니깐 괜찮아 보이긴 하는데 가족 없이 막둥이 혼자 며칠씩 있게 한 적이 없어서 괜히 불안 불안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