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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매장 댕겨 왔어요
게시물ID : beauty_1415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ieBelle
추천 : 68
조회수 : 4077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9/06/13 06:15:02

패션게에도 올렸지만 향수도 사와서 뷰게도 같이 올려요.

샤넬 덕후인 저는 기존 매장으로는 만족 하지 못해서
벼르고 벼르다 프랑스 파리로 날아갔습니다.
31 루 깜봉 매장과 몽타뉴 매장을 이른 아침 10시에 댕겨왔습니다. 
쫌 만 늦으면 중국인들에 파묻혀 직원들과 대화하기 힘듭니다. 1시간 대기줄은 덤.

일단 쇼핑백산성을 쌓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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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들로 테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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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샷 -시계, 가방, 지갑, 썬그라스, 목걸이, 향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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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은 보이 프렌드 트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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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한 디자인으로 집어 온 썬그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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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금한 디자인의 장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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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길이 어서 목에 두번 감을 수 있는 목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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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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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특정 매장에서만 살 수있는 400ml 익스클르시브 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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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드루시-'러시아 가죽' 이라는 이름처럼 독특한 가죽향에 은은한 꽃향기 일품입니다. 잔향도 오래가고.
 중독되기 쉽고 친구들도 좋아하고 특히 겨울에 잘 어울일 향... 여름에는 땀내나는 꼰대향이 될것 같아여.
샤넬 아줌마가 1927년에 만들었다고 하네요.
넘버5는 뭐 따로 설명이 필요 없겠지요. 농도는 퍼퓸!
오드 코롱 - 동생이 방안에서 귤까먹고 있을때 문열고 들어가면 딱 나는 향. 레몬 처럼 시큼한 시트러스향은 
없고 그냥 귤향이에요. 여름에 산뜻하게 틈틈히 쳐 뿌리기 좋은 향이에요.1924년에 처음 발매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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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서 선물받았어요. 책 4권,향수 본품과 테스터들, 편지지,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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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샘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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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운이 참 좋았는지 진짜 친구 같은 직원을 만났습니다. 간만에 분식집에 가서 이것저것 같이 고르는 느낌.
물건 하나 고르는데 20개 이상 보여주면서 같이 비교하고, 프랑스 말도 쪼금 배우고,
쇼핑하는 2시간 반동안 지루할 틈 없이 매장을 싹 훑어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덕후력 뿜어내는 수집품 사진으로 마무리 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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