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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뇌척수염이라는 병에 걸렸어요...
게시물ID : gomin_1167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퐁퐁탄물폭탄
추천 : 4
조회수 : 107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2/05 05:01:40
감기가 끝나고도 애가 힘이 없다싶더니 점점 신경에 이상이 생겼습니다.(관찰 좀만 하면 알 정도)

인중을 시작으로 입 주변 근육 감각이없고(씨익 웃는것 못합니다. 근육이 뻣뻣한 것 마냥 인중이 조금 씰룩거리고 끝...)

손 다리를 덜덜 떨고 침과 콧물 눈물도 흘립니다.

멀쩡하게 스타2하자고 쪼르던 애가 갑자기 이러니 당황스러워요..

설날 3일전부터 이상해서 병원 가보다가 설날에 의사이신 작은아빠에게 보여드렸더니

아는 전문의 소개시켜주시고 아산병원으로 가보라 하셨습니다.

아산병원에서 엠알아이 찍고 척추검사 하고 나니 나온 진단이 뇌 척수염인데

진짜 너무 멀쩡하던 막내동생이 갑자기 이러니 실감도 안나고 너무 황당하기만 합니다;;

얼마전에 짝사랑으로 징징글을 올렸었는데

동생이 아프니 그냥 여자고 뭐고 아웃오브안중이 될 정도로 심란합니다.

동생이 며칠째 잠이 안와서 잠도 못잤다고 하던데 걱정됩니다.

멀쩡히 회복될수 있길 비는 것 밖엔 할 수 있는 일도 없네요....

쓸 곳이 없어서 여기다가 써봐요.

혹시 이 병에 대해 아시는 분은 도움되는 말씀을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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