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유비 소프트 사이트의 언어 목록을 보고 + 그냥 유비 게임이니까 = 한국어판 발매가 당연하다 생각했던 '와치독 2'의 한국어판 발매 보도자료가 나왔습니다. 보도자료에는 이상하게 발매일이 없긴 한데, 설마 유비 게임이 늦게 나올 리는 없죠. 정말 아무리 로컬라이징 만큼은 유비 소프트를 깔 수가 없습니다.
유비 게임은 제 취향이 항상 아니었는데 왜 이건 재밌어 보일까요... 큰일이네... 지갑....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중에서도 특히 평가가 좋은 세 작품 - 어쌔신 크리드 2, 어쌔신 크리드 브라더후드, 어쌔신 크리드 리빌레이션 - 을 한 데 묶은 '어쌔신 크리드 에지오 콜렉션'이 한국어로 다음 달 17일에 발매됩니다. 이거 스팀으로 사놓고 팬드가 제대로 안 먹혀서 포기했는데 이걸 사서 해볼까 싶네요. 발매일이 '용과 같이 0'와 겹치는 게 조금 안타깝습니다.
한글화의 숨은 요정 CFK가 또 해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명한 여성향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 시리즈인 박앵귀가 드디어 한국어판이 발매됩니다!!! 그것도 CFK를 통해서!!!! CFK 찬양해!!!!! 개인적으론 오늘 오플소에서 이 소식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앵귀는 PS2 때 처음 발매되어 큰 인기를 얻고 다양한 전개를 보여준 작품으로, 이번에 나오는 바람의 장은 작년에 '박앵귀 진개 : 바람의 장'이란 이름으로 발매되었습니다. 기존 스토리를 포함하는 것은 물론이고 기존 캐릭터 세 명이 공략 캐릭터로 승격 되고 새로운 공략 캐릭터 세 명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단, 바람의 장 하나로 끝나는 작품은 아니고 일본에서 올해 발매된 꽃의 장까지 합쳐야 전체 게임이 된다고 합니다. (어떤 식으로 스토리를 끊거나 구분한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꽃의 장도 한국어로 나오겠...죠? 바람의 장이 잘 팔리면...?
CFK가 올해 들어 한국어판 발매가 정말 임박해서야 보도자료를 뿌리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잘하면 올해 중에, 늦어도 내년 설 전에 박앵귀 한국어판을 만날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STEEP은 이번 유비 게임들 중에서도 꽤 흥미롭게 본 게임인데 혹시 로컬라이징도 해두려나...? (두근두근)
리틀 버스터즈라거나...플라워즈라거나...인생...같은 게임들도 보이네요. 그냥 일본어로 PS Store에 등록될 것 같습니다... ㅠㅠ
검은 장미의 발키리는 컴파일하트의 PS4 RPG로 흑화흑화한 스토리가 흥미로웠는데 성우 문제로 컴파의 오점이라는 평가까지 받은 게임입니다. CFK야 아프지마...ㅠㅠ
● 마녀와 백기병 2 정보가 공개되었는데 기대되네요. 1편은 어두운 스토리가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 문명 6 해보고 싶어요...
● 닌텐도 스위치가 공개되었습니다. 휴대가 메인이지만 집에서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고 게임 성능도 충분히 높다는 점에서 라이트 게이머 층을 크게 흡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상 한 세대 차이가 나는 비타로서는 스위치가 일본에 충분히 보급되기 전까지가 휴대기로서의 마지막 기회가 되겠네요. 차세대 소니 휴대기가 나온다면 스위치를 뛰어넘는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내년 말도 너무 빠르단 느낌이고...
● IW 베타가 하루 일찍 열린 거 같은데 기사 같은 걸 못 찾아서 달력은 그대로 두었습니다. 재밌기는 한데 저격이 너무 무서워요... 코너에서 내가 먼저 세 대 맞췄는데 왜 내가 먼저 죽음?ㅠㅠ
● 오플소 쓰면서 머독 백금마스 영상 보는데 진짜 재밌게 즐기네요. 순수하게 즐기는 모습이 아주 좋습니다ㅋㅋㅋ 혁명하쇼 무대 보며 좋아 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