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같이 고기를 먹으러갔음. 이인분시켜서 먹는데 전 이미 배불러진상황이고 남친은 좀 덜먹엇다고해서 더시켜야겠구나 하고 있는데 남친이 갑자기 2인분을 더 시킴. 이사람은 평소에도 음식남기는걸 혐오하다시피 싫어하고 저한테도 그걸 강요해서 제가 전 배부르니까 2인분시키지말고 1인분시키랬는데 그걸 바락바락 우겨서 2인분을 시킴. 저한테 먹으라고 강요해서 어거지로 몇개 집어먹고 그만먹는데 계속 먹으라고 해서 안먹겟다고 짜증냄. 지혼자 시발 존나짜증나 라고함. 밥먹고 나서도 계속 짜증내고 난리쳐서 도대체 왜그러냐니까 왜 저번에 친구들이랑 먹을때는 많이 먹어놓고 지금은 조금먹냐고 배불러서 안먹었단게 자기는 이해가 안간다고 자기를 엿먹이려 안먹엇다고 지랄발광을 하고 집에가겠다고 일방적으로 일어남. 그러지좀말라니까 나도 지를 엿먹엿으니 자기도 나한테 똑같이 해야겟다면서 난리치고 나한테 넌 성격이 그래서 아무도 너를 안좋아하는거고 나는 자기한테 짐일뿐이라고 얘기함. 나는 병신같이 이대로 내가 사과안하면 또 헤어지자고할까봐 미안하다고함. 나는 정말로 배가 불럿던거 뿐이고 도대체 어떻게 엿먹이겟다는 생각이 나온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사과하고 나한테 별의별년 다거리면서 욕하고 막말하고 일단 끝남. 2. 집에가는데 보통 역까지 데려다줌. 근데 오늘은 매우 피곤하다는 티를 많이내서 중간에 갈아타는데서 집에가라구 내가 했음. 근데 너무너무 아쉬워서 그냥 데려다주면안되냐고했더니 알겠다고 지하철에 같이탔음. 이때 내가 다시 데려다달라고한건 잘못한게 맞는거같음..근데 지하철타서 엄청 피곤하다고 계속해서 내가 너무 미안해서 그럼 다음역에서 내려서 집에 가는건어떴겟냐고 햇음. 그랫더니 화를내면서 아까 영화볼때랑 똑같이 너는 남의 기분을 생각할줄모른다면서 난리치고 소리지르고 지하철에서 내림. 나도 따라내려서 제발 이러지좀말라고했음. 얘가 나한테 니가 지금 화낼상황이 아니고 빌어야할상황이라고했음. 그리고 집에그냥 가버림. 집에혼자가면서 내가 뭘 잘못했나 생각해보라고함. 원래도 자주 왜이러지..? 라는 생각이 드는 싸움을 많이 하는데 오늘은 정말 너무 힘들어서 글을 써봐요. 제가 욕듣고 막말듣고 일방적으로 빌어야할정도로 잘못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