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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41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캐난감
추천 : 3
조회수 : 479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7/08/13 05:07:46
깊은 새벽이라 사람들이 얼마나 읽어주실지 모르겠네요.
저에겐 아주 친한 친구가 한 명 있습니다.
너무나 마음이 잘 맞는 친구이고 저에겐 더없이 소중한 친구입니다.
얼마전 둘이서 얘기하다가 탈레반,기독교 얘기가 나왔는데 저는 좀 비판적인 시각으로 얘기했죠.
정부의 경고에도 무시하고 간거다..공항에 경고문옆에서 사진찍는 개념없는 짓 했더라..등등
뭐 오유에서 자주 본 얘길 했죠. 그리고 그간 기독교에서 자꾸 집에 찾아오는게 싫다 뭐 그런얘기..
기독교에서 한국말도 모르는 오지난민 아이들에게 찬송가부르게 시키는 동영상보니까 어이없더라..
그런얘기.. 친구의 표정 좋지않더군요.
친구에게는 저 말고 제가 모르는 다른 친한 친구가 한 명있는데 그 친구가 절실한 기독교신자라 합니다.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하는 얘기들.. 정부경고 무시하고 간거다.등등
다 사실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친구가.. 아마 그 친구의 다른 친구 얘기를 듣고 말하는 거 같아요.
친구 다이어리를 보게 되었는데 터무니없이 근거없는 얘기들만 믿고 잘못된 지식에 사로잡혀있다며
그런 얘기들을 써놨는데 마치 저에게 하는 말 같이 들렸습니다.
(내용이 더 있는데 그걸 쓰면 혹시 친구가 아는사람이 알아챌까봐 못쓰겠네요.. 친구는 오유를 안하지만)
제 추측이긴 하지만 다이어리를 읽어보니 마치 저 보라고 써놓은거 같아서
사실 기분이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친구한테 혹시 다이어리에 쓴 거 나한테 하는말이냐고 물어봐야할까요??
그러다 싸우기라도 한다면..
이런 일로 싸우고 싶지 않습니다. 이런 일로 친구를 잃고 싶지 않아요.
저 어떻게 해야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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