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직장생활하고 있지만 저는 소위 말하는 공돌이거든요 저런 사무직같은건 아니지만 여러가지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해고통지 전날 술 한잔하며 노래 부르는 부분에선 울컥했네요.. 파이란 보면서도 안울던 제가 눈물이 흐르는거 보니 그동안 직장생활하며 쌓인게 저도 모르게 많았나봐요.. 한바탕 울고나니까 마음이 좀 편해지네요
어쩌면... 직장생활에 바쁜 우리같은 사람드 시원하게 울고 좀 씻어내려는 의도일지도 모르겠네요(이건 그냥 제 생각)
마지막 서른즈음에 나올때 또 울어버렸구요.. 이제 28이지만 30이 다 되가는 나이에 결혼 생각하며 돈벌어야 한다는 마음에 뒤고 옆이고 돌아보지 않고 달리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