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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친구 한번 팔아보자~ 22222
게시물ID : humorstory_1416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얼큰이홧팅!!
추천 : 3
조회수 : 87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7/08/23 09:16:42
처음 올린 글이었는데 추천에 베스트라니.. 덜덜덜..
기분 완전 상콤하네요~ ㅋ 저 개인적으로는 처음꺼보다 
지금 해드릴 얘기가 더 웃겼습니다. ㅋㅋ

제 친구가 예전에는 술을 잘마셨는데.. 점점 동남아계가 되면서
술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그래서 술을 먹으면 뭘 자꾸 잃어버리고..
(물론 정신은 수시로 잃어버렸습니다.. ㅋㅋ 막나가네.. 친구야 보지마라..)

그날도 여지 없이 술을 먹고 정신을 잃고 집에 왔서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눈을 떠보니.. 뭔가 허전했더랍니다..
생각을 해보니.. 어제 정신하고 같이 사은품으로 핸드폰도 잃어 버렸던거였습니다.

예전에도 핸드폰을 잃어버린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잃어버리면
금전적으로 타격도 크고.. 또 부모님한테 걸리면 혼날거 같기도 해서
자기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서 찾으려고 집에서 슬슬 눈치만 보고 있었더랍니다.
희박한 가능성이지만 마음 착한 분이 자기의 핸드폰을 가져갔다면 돌려줄거란 희망을 품고
때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때 마침 기회가와 안방에 있던 무선전화기를 들고 친구방으로 들어온후..
조용히 몰래 자신의 핸드폰 번호를 눌러 통화를 시도 했습니다.
뚜루루~~~~(원래 아저씨들은 컬리링.. 이딴거 안키운답니다.)
딸깍!
전화를 받는순간 친구는 너무나 기분이 좋았아서~~
"아~ 저 죄송한데요. 저 핸드폰 주인인데... 혹시. 어디...."
라고 말을 하고 있는데 전화받은 상대가 갑자기 말을 하더랍니다...
"니 애미다!!!!!!!"
ㅋㅋㅋ 이거 웬지 인터넷이 있을법한 얘긴데.. 실제로 있었던
100%실화입니다...

나중에 얘길 들어보니까.. 술먹고 핸드폰을 자기집 현관문에 버려두고..
갔다네요.. 그걸 아침에 친구 어머님이.. 가져온거고..

얼마나 황당했을까나??

이거도 베스트 가면 친구 또 팔아야지...

(베오베.. 이런거 바라지 않는다~ 그냥 무조건 베스트가면 기분 업인거다~~)
ㅋㅋㅋ

글구 첫번째 글보니가. 얼굴크신분 많으신가봐요~
우리 같이 힘내요~
참고로 제 얼굴이 커서 차를 몰고 다니다가 룸미러로 뒤를 보면..
룸미러의 80%가 제 얼굴이라는.....
젝일.. 괜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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