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 가입하고 가끔 사진이나 올리고 동게에서 서식중인 아재입니다.
그동안 동게에서 글로만 접하던 일이 생겼네요.
제가 6개월여 밥을 챙겨주던 고구마(지어준이름) 라는 녀석입니다.
애교가 너무 많고 이뻐서 챙겨주던 녀석이었습니다. (집에는 이미 부모님이 강아지 두마리를 키우고 계셔서 데리고 오진 못했습니다.)
그런데 2~3달전 갑자기 사라져서 혹시나 무지개 다리를 건넜을까 걱정하던 녀석이었는데
조금전에 야옹거리면서 다가오더군여
반가운 마음에 만져주려했더니 쫒아오라는듯 야옹거리면서 가길래 따라갔더니
가족이 되어 돌아온거더군여.. 어찌나 극진히 살피던지..
그런데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노랑무늬 냥이가 목에서 피가 많이 난 상태입니다.
그리고 눈에도 병이 난듯하더군여.
자세히 보려고 다가가면 깊숙히 숨어서 1시간을 시도하다
지금은 집에서 밥이랑 물만 챙겨주고 온 상태입니다.
내일 다시 가볼 생각인데.
부천인데 혹시 도움주실 분이나..
아깽이들을 나오게 할수있는 방법을 아시는 분이 없을까 해서 글 올려봅니다..
노랑무늬 아기가 빨리 병원에 가야할거 같아서요.
오유 여러분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