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때 장염에 걸려 삼일을 물만 마셔도 토하던때에 먹었던 쭈쭈바 서너게.
이거 먹고 장염이 신기하게 나았다는겁니다.
조퇴 신청을 해도 그까짓 배탈로 조퇴도 허락하지 않았던 담임...
기억합니다.
어느날 조회하는 그 날!!
전근 가신다는 교장님의 그 말에 환호한 우리들.
당신은 선생이 아니었습니다.
독재자에 폭군이었습니다.
전선을 여러겹 감아 때리는 그 처벌은 인간이 아니라 악마를 본.......그 교실은 공포였습니다.
암튼 장염에 삼일을 아무것도 못먹고 고생하며 먹었던 쭈쭈바는 내 인생의 구세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