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난 남친이 있어요 자주싸웠고 의견트러블은 많았지만 정말 사랑하는 남자에요 결혼을 생각하면서 만났는데 완전틀어졌어요 집에서 엄청난 반대.. 헤어져야되거든요 제가 내년에 결혼을해요 다른남자랑.. 죽어도 못헤어지겠어요 근데 제가 부모님말씀 거역을 하는사람이 아니라서 남친도 대충 알고있어요 우리집에서 자기를 얼마나 싫어하는지.. 보내줘야하는데 놔줘야하는데 자꾸 제 욕심때문에 1주년챙기고 생일챙기고 쉬는날 같이 놀러가고싶고..또 그렇게 하고있어요.. 벌써 다른남자와의 결혼이야기가 엄청나게 진행됐는데 놓아줘야하는데 왜 마음대로안되는지... 그리고 남친이 30대 중반인데 가진것도 없고 능력도 별로 없는데 나말고 누가 결혼해줄지 나아니면 누가 사랑해줄지... 그런생각 하니까 맘이 찢어질듯 아프고 속상해요.. 맘정리 하고 놓아줘야하는데 왜이렇게 어려운걸까요 하루라도 빨리 보내줘야 오빠가 덜 아플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