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에 아버지가 응급실에 가셨는데 거기서 아버지에게 신경외과 예약을 잡고 안과를 보내더라구요. 

거기서는 뇌에 뭐가 보이는 것 같으니 나중에 검사하자그러고 안과에서는 노안이랍니다. 

그래서 아버지도 슬슬 60 다되가시니 노환인가 하고 있었는데 그 다음주에 피 토하시면서 응급실을 가니 간경화 말기에 20% 밖에 간이 안남았답니다.

대학 병원에서 그 일주일 사이에 터질 병을 못잡는게 상식적인가요?

정말 간경화라는 게 그렇게 진단 내리기 힘든건가요? 

아니면 단순히 이 쳐죽일 새끼  오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