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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프레류 甲
게시물ID : humordata_14173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침도시
추천 : 1
조회수 : 104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7/17 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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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훈국제중학교 입시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김하주(80) 영훈학원 이사장이 2일 구속 수감됐다.
이날 서울북부지법 오선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김 이사장의 구속은 검찰이 지난 5월 28일 서울 강북구 영훈국제중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벌인지 5주 만이다.
구속영장 발부에 따른 성동구치소 수감에 앞서 검찰 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김 이사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할 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할 말이 없다. 죄송하다"며 모든 질문에 거듭 "죄송하다"고 답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오전 간이침대를 이용해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던 것과 달리 환자복 위에 검은색 정장 외투를 걸치고 정장 구두를 신고 직접 걸어서 검찰 청사를 나왔다.
김 이사장은 입학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학부모 5명에게 9천만 원을 받고 성적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 이사장은 개인 차량 유류비, 영훈중 증축공사비 등 법인 회계에서 집행해야 할 돈을 영훈초·중학교의 회계 예산으로 처리하고 법인 예산 일부를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등 17억 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김 이사장 측은 고령이고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방어권 보장을 위해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이사장은 이날 영장심사에서 '학부모들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 "받은 바 없다"고 답하는 등 관련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다.
 
 
kyeongin_com_20130717_192857.jpg
 
나올땐 걸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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