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언니가 여기서 두번정도 글 올리고 도움 받았다 하여 언니 아이디로 글 남깁니다...
도와주세요...

부모님 협의 이혼 진행중입니다.
친권자 아빠
양육권자 엄마 (아빠에게서 양육비 일체 지급받지 않는다는 조건)

마지막 도장 찍는 날짜가 1/25일 이라고 합니다.

저는 현재 부산에 거주중인 고2 여고생입니다.
내년이면 고 3입니다.
아빠에게 어제 연락이 왔습니다.
엄마가 이혼 조정관들한테 어떻게 이야기를 했는지 본인을 개쓰레기로 만들고 본인이 친권, 양육권 다 가질 수 있도록 어필을 했다는 것입니다.
아빠는 50대 후반이십니다.
자존심때문인지 쪽팔림 때문인지 일련의 사건과 상황들을 어필 인했다네요.
엄마는 지금 유사수신다단계로 고소3건 들어간 상태고 추가 고소 더 들어갈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남성편력부터 남들한테는 20년 과부라 했다네요.
빌라 월세 살고 있는데 언니말로는 500/65라던데 1년 이상 미납에 각족 세금 하나도 않내고 일수도 여기저기 쓰고있다고 합니다.
내용증명도 세네차례받았고 집앞에 관리인이라든가 채무자들이 계속 찾아오고있습니다.
아빠한테 돈 받는걸로 뭘 하는지 1년 넘게 학비 미납된거 아빠가 처리해주셨습니다.
뻔뻔하게 여태까지 잘 내주는 척 했네요...


지금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우울해 죽을것 같습니다.
아빠는 괜찮다고 친권 절대 안빼낄거라는데 정작 그 사람들 앞에서는 말한마디 못하시고 엄마는 책임못질거면서 허세만 부리시는데
오죽하면 아빠한테 내 심정이라든가 하는 부분 편지로 써줄테니 판사님한테 읽게 해달라고 했었네요...
제가 뭔가 법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