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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전 총장의 이름이 불려질 때
게시물ID : sisa_10063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쉬고싶은데
추천 : 2/14
조회수 : 124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12/23 17:11:30

전 정권에 의하여 찍혀 나간
채동욱 전 검찰총장.

적폐청산에 대하여 말이 나올 때 마다
그가 한 번씩은 거론됩니다.

개인적으로
간통제폐지에 찬성해왔고
개인적인 성생활은 앞으로 까발려져서
거론 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는 일반인도 아니고
물경 검찰의 총수
검찰총장.

제가 그에게 실망했던 부분은
3가지가 있습니다.

1. 양육비를 지불하고 아들을 돌보는
방법이 아닌
내연녀의 집을 들락거린 일.

ㅡ 그 집 도우미 아주머니에게 
아들을 잘 돌보아줘서. 고맙다고 쓴 손편지.
아. 그걸 뉴스로 본 부인의 심정은
어땠을까.

그리고 그 내연녀는. 채총장과의 관계를 과시하며 
도우미 돈 까지 뜯어냈죠.

손편지까지 직접 받은 도우미에게는 
그 편지는 믿음의 증거가 되었겠죠.

2. 퇴임식에서의 그의 말


"최고의 가장은 아니었지만, 부끄럽지 않은 남편과 아빠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최고의 가장도 아니었고
부끄럽지 않은 남편도 아니었지 않나?
딸에게는 어떨까.

3.가장 실망한 부분.혼외자를 아직까지 인정하지
않아.자신의 아들을 그림자로 만든 부분.
저는 이게 가장 잔인하게 느껴집니다.

혼외자가 생기게 된 사연은
개인사라 관여할바가 아니지만
하나의 인격체인 아들의 존재자체를 공개적무시.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아니라 매우 부끄러운
아빠입니다.
인간 채동욱으로서가 아닌 아빠로서.

저는.
그 말을 할 때 채총장의 부인이
너무나 안되었고
따님이 안되었고
그 아들이 안되어서
눈물까지 나더이다.


모든 행동과 그에 따른 결과 또한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는건

법에 의하여
생을 살아가는 그에겐 생명같은
원칙일 터.

까도까도
나온거라곤. 
양산처마 밖에는 없는
문대통령을 생각하면

채동욱. 그의 깜냥은 거기까지 인걸로.


법으로써 
사회정의를 세울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 일테니.

정말로 이제는
인간 채동욱으로서
딸과 아들 모두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를
바랍니다.

ㅡ사생활을 왈가왈부 할 일은 아니지만
적폐에게 축첩 손가락질 받을 상황이 뻔한지라
그 가 아주 훌륭한 변호인으로 살아가기를ㅡ



출처 퇴임식 때 고개 숙이고 있던 채동욱 전 총장의 부인을 생각하며.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다는 점괴ㅣ이부분이 문프가 그를 불려 올리지 않은것이라 내 맘대로 막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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