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내용
일단 제천 화재 참사 29명의 희생자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
특히 입구와 가까웠음에도 빠져나오지 못한 2층 여성 사우나 희생자는 안타까울 뿐.
유가족이 2층 유리창을 못깼다고 원망하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출동 대원들이 LPG 탱크 화재 진압을 우선시 했다는 것을 문제삼는건 무리가 있다.
물론 가장 좋은건 도착과 동시에 구조와 LPG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두가지 모두를 하는게 best 였겠으나
광역시 소방서도 아닌 도 소속 소방서의 부족한 인력으로는 무리.
이번 참사를 따지면 결국 '불이나겠냐'는 안전불감증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음.
잠긴 356개의 스프링클러가 그것이며 창고로 쓰인 비상구가 그것이고
불도 자주 안난다며 소방관 인력이 필요하냐는 것이 그것임.
그런데 한 번 나면 이런 결과가 나와
물론 국민의당에 재난의 책임이 있다는게 아냐.
근데 소방관 증원 반대해놓고 재난에 대해 할말이 없다는거야
왜 니들 지지도가 개 똥같은지 좀 반성을 하라고
안철수 니는 22일날 제천와서 [세월호 이후에도 바뀐게 없다] 라고 하더라?
물론 정치인이니까 그럴 수는 있다 쳐
근데 국민의당 소속 색히가 할말은 아니잖아. 이 시밤바야
그리고 뭐? 책임있는 사람을 처벌하고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를 바꿔야한다고??
니랑 니네당 놈들부터 어떻게 하자
이번 참사는 너무나 큰 희생을 불러왔는데, 재난마다 후회 반성 반복하긴 지겨울 정도다
하지만 한가진 분명해
소방관 늘려야한다.
안전에는 비용이 들고
돈을 아끼면 우린 영원히 안전해질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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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급적 제천 참사에 대해 정치적 글을 쓰고 싶지 않은데
이걸 보니 참을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