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내일 컴플레인을 걸건데
본사에 직통으로 전화를 할지, 매장에 먼저 전화를 할지,
또 어떤식으로 말해야 할지 가 고민입니다.
...
제가 페퍼로니피자를 좋아하는데
집에오는 길에 피자집이 있길래 처음 포장해서 사왔거든요
메뉴에 없는 "반반(Half&Half)" 되냐고 물어봤는데
단종된 메뉴긴 하지만 손님들이 찾으시면 해준다, 다만 XL사이즈만 가능하다고 하시길래
그리 해주시라 말씀드렸습니다. (페퍼로니 반+ 고구마 하와이안 반, XL사이즈 )
피클이랑 핫소스는 서비스라면서 주시길래 갈릭소스만 500원 추가해서 샀어요.
그렇게 기분좋게 집에 왔는데..
페퍼로니가 한조각에 두개씩밖에 없는거에요
설마 저게 끝이겠어 하고 먹는데 정말 저걸로 끝이더라구요?
못믿겨서 분해해봤는데....ㅋ...
진짜 저 위에 토핑이 끝이었습니다;
사이즈 비교를 위해 천원짜리랑 함께..
XL사이즈 맞구요.. 근데 보통 사이즈업 하면 토핑도 같이 추가해주는게 정상 아닌가요?
원래 토핑이 이런가 해서 홈페이지를 한번 들어가보았습니다.
매장별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고 써있네요...
그래서 같이 주신 매장 광고지를 보았습니다.
흠.... 이것도.. 사진과 많이...다르네요..
그리고 가격도 이상했어요.
페퍼로니 XL가 10900원, 고구마하와이안 XL가 13900원인데
갈릭소스 500원을 제외한 피자 가격이 16800원이네요
반씩 더해도 12400원인데... 반반으로 바꾸는데 4400원이 드나요?
도대체 어디서 이렇게 많이 나간거죠???
솔직히 토핑이라도 많고 맛있었으면 이런거 찾아볼 생각도 안했을꺼에요..ㅋ
평소에 도x노피자꺼 먹다가 이거 보니까 화가 날 정도네요..
동네 피자집이 원래 이런다고 하면 할말없습니다만....
이건...좀 너무한거같아서.. 올려봤습니다ㅠㅠ
환불이라도 요청할까 하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