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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정치화 그리고 오유
게시물ID : sisa_10067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달이니
추천 : 79
조회수 : 95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12/25 10:07:27
"그들"은 누구나 정치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국민들이 깨어있지 않기를 바랍니다.
오히려 정치에 무관심하기를. 
그래서 어떠한 기대도, 실망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게시판 분리가 되어 적응 중임에도 예전 오유가 그리워 글을 씁니다.
분명 유머글을 보려고 12년도 첫 접속을 하였으나 
베스트에서 얻는 여러 게시판 지식들이 좋아 지금까지 하루 한번은 꼭 보지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제 일상 속에 시사,정치 도 스며 들었습니다.


"이명박근혜" 시절 포털장악으로 인해 기사를 읽을 것도, 뉴스를 볼 것도 없을 그 때에
오유에서 읽고, 보는 것으로나마 
'언론에 속지 않고 알 수 있어 너무 좋다.' 라는 생각을 하며 포털 사이트 뉴스대신
하루에도 몇 번이나 베스트 글과 댓글들을 보았습니다.
기사의 댓글은 암적으로 조작된 선동 댓글이었지만
오유의 댓글은 서로 정보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었으니까요.



문빠사이트? 라고 하시던데.. 혹시 저만 알고 가입했나요?
저처럼 아예 처음엔 모르고 들어올 순 있으나, 
가입할 때 이 점 고려하지 않으신 분들 거의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애초에 그 점이 싫으신 분들은 시게 자체를 차단했을테니까요)


베스트.베오베에 시게 글이 많은 것은 지금보다도 
더 어두웠던 지난 8~9년간이 더 많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때는 온갖 비리의 글이 많았다면, 
최근엔 대통령의 국정 성과처럼 (여전히 기레기들이 쓰지않는)
유저분들이 직접 외신 기사를 발췌해주는 밝은 글들이 많았죠.


'하필이면 지금' 이란 점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래서 "꼭 지금" 이여야만 하겠지요.


지지자들의 정보력으로 기레기들은 악에 받친 소설만 쓰고 있고,
다스에 대한 압박부터 6월 지방선거까지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요.



다시 예전 오유로 돌아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좋다고 하실지 모르겠으나 예전 베스트,베오베 게시판 시스템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얘기하신 비공에 대한 보완은 필요하겠지만요.)


시사.정치에 무관심한 사람들에게
조금의 관심을 가지게 해주는 것 또한 
소위 문빠로써 문재인대통령님이 남은 임기동안 잘,
퇴임 이후에도 더 잘,, 지내시게 해 드릴 수 있는 것이지 않나 싶거든요..
두 번은 잃고 싶지도, 아프고 싶지도 않습니다.


일상의 정치화.. 정치의 일상화..

우리 국민들의 앞으로의 과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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