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회사에서 지금 남친을 사귄지 3개월정도 되었습니다
근데 이분을 점점 알아가면서 생각하는것
(그분은 직급이 연구원일뿐인데,, 회사는 나에게 기어야 하고 모욕감을 주면 안된다; 라던지
이 세상의 중심은 나고 이 세상은 나를 위한 쓰레기통이니까 난 아무데나 쓰레기를 버려도 된다 라던지..)
이 저랑 너무 다르고 맞지가 않고하는걸 느끼고있다가
결정적으로 이번에 헤어지자고 말을 꺼내게 된 계기가 생겼어요
잠자는걸 통제가 안되서 계속 무단결근을 자주 하는편이셨어요 그래도 회사에서 많이 봐주고 했는데도
꼐속 무단결근이 너무 심해서 결국 회사에서 잘리게 된거에요
이사람이 나이가 30이넘었는데 ...목표나 계획이 없고 (적어도 두리뭉실하게라도 없음..) 되는대로 어떻게든 되겠지
이렇게 살고계셔서 전 이사람과 미래를 함께 할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점점 저도 결혼을 생각해야 하는 나이는 다가오고 이사람을 계속 만날수 없다는 판단을 해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피식피식 웃고 하나도 얘길 안듣는거에요
그래도 저는 할말 다 하고 카페에서 헤어지자고 하고서 일어나서 집으로 가는데
끝까지 쫓아오길래 소리도질러보고 경찰에신고 한다고도 했지만 웃기지마라는 태도였어요
이분이 갑자기 제가 헤어지잔소릴해서 납득이안가는갑다 해서 길에서 2시간을 얘기를 들어주고 해주고
정말 집에 제발 오지말라고 계속 그랬는데
집에 끝까지 쫓아오는거에요
소름끼치는건 저는 자꾸 따라오길래 계단을이용해 집에갔고 그분은 엘리베이터를이용해서 저히집에 먼저 들어와있는거에요
그래서 전 경찰에까지 신고를해서 그분과 격리시키고 집 비번까지 바꿨어요
그리고 나서 좀 뒤에 그분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얘기를 더 해야겠다고..(그렇게나 얘기를 했는데도;)
그래도 이사람 힘들겠지 해서 몇시간을 전화통화를 했는데
헤어지자는 말을 아무리 풀어서 설명을 해줘도 정말 귓등으로 듣고 이건 안된다는 식이세요
어루고 달래도보고 소리도질러보고 모진말을 엄청해대도 끝까지 쫓아가겠다는 ....;;으악....
이거 정말 어떻하면 좋죠 ㅜㅜ....
이런경험있으신분 있나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