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썼다가 사진 안올라가서 피씨로 다시 올려요*
어제오늘 출근한 오징업니다
오늘 출근해서 회사동생이랑 점심먹으려고 영업하는 밥집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차 밑에 숨어서 겁먹고 있는 냥이님을 봤어요
멀리서봐도 엄청 예뻐보여서 가던 차를 멈추게 하고 내려서 봤는데
보면 볼수록 예쁜데 엄청 겁먹어있고 배고파하는것 같은거에요 배도 쑥 들어가있고
그래서 부랴부랴 편의점가서 소시지 몇개 사서 잘라서 주고왔는데
배탈 안날런지 모르겠어요 ㅠㅠ
느낌상 길냥이는 아닌것이 도망쳐나온것도 아닌것이
주인이 버린 것 같아서 너무 마음 아팠어요
나비야~ 나비야~ 계속 부르니까 냐옹 하고 대답도 하는게 ㅠㅠㅠ
사람이나 차 지나다닐때마다 움찔움찔 하는데 도망가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ㅠㅠ
한참 먹다가 사람 지나가서 또 경계하는거에요...
사진을 잘 못찍었는데 암튼 되게 가슴아팠어요
주인이 버린거라면 진짜 천벌받아라 나쁜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