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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새해에도 반복되는 다이어트 결심. 실패원인은!?
게시물ID : diet_1194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장코치!
추천 : 13
조회수 : 97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12/26 14: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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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원문 : https://blog.naver.com/stinvvv/221171322775




[2018년, 새해에도 반복되는 다이어트 결심. 실패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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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사다난했던 2017년도 며칠남지 않았다. 새해가 밝으면 사람들은 많은 계획을 세우지만 거기에 빠지지 않는 항목이 있으니, 바로 다이어트이다.


 한국인의 고탄수화물식이 + 서구화된 인스턴트식단 + 좌식업무 및 활동량 감소로 인해 비만률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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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다고 쓰려했지만 통계청에 들어가 확인해보니 사실 비만율은 크게 증가하지 않음..


 비만율은 크게 변화가 없는데, 왜 사람들은 매년 다이어트를 외칠까?


 개인적인 생각으로 방송 매체에서 볼 수 있는, 그리고 거기서 우리의 잠재의식에 새겨 넣는 미적 기준이 (남/여를 불문하고) “마른 사람”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물론 서론에 말했던 이유들도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다!


 여튼 잡설은 여기까지로 하고, 왜 우리의 다이어트가 실패하는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어떤 점을 주의해야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


다이어트 실패 이유 1.

새해 맞이 과도한 의욕 = 무리한 목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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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월안에 20kg를 감량한다던지, 이번 여름전까지 빵빵한 어깨와 가슴으로 무장한 몸짱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함께 헬스장을 등록한다. 빡센 식이조절과 방대한 유산소 운동량으로 감량이 이루어지는가 싶지만 어느새 점점 체육관에 들어서는 횟수가 줄어들기 시작한다.


 그러다 맞이하는 설 연휴와 함께 미친 듯한 식욕이 되찾아오고, 체중계위에서는 다시 한숨뿐이다.


 내가 고객들에게 항상 이야기하고, 또 하고, 또 하고, 또! 하는 이야기는 도대체 “다이어트 기간”은 어디에서 나온말이냐는 것이다.


 여기 A라는 사람이 3개월간 미친 듯한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본인의 소정 목표를 이루었다 가정하자. 이제 A는 3개월간의 힘든 여정을 마치고 예전의 삶으로 돌아왔을 때, 자신이 다져놓은 몸이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오히려 무리한 식이조절로 인해 지방합성률이 높아져 살찌기 쉬운 체질로 변할 수 있다.


 결국 자신의 운동 혹은 식이조절에 있어 “이것이 평생 지속가능한 방법인가?”라고 질문을 던졌을 때 No!라는 대답이 나온다면, 다이어트의 실패할 가능성은 상승한다!



다이어트 실패 이유 2.

전문가의 조언은 필요없다! 내 갈 길을 간다!


 “좋아! 월/수/금 런닝머신 1시간씩 뛰고 저녁식사는 거르자!” 라고 굳세게 마음먹고서는 헬스장 죽어라 달리는 당신, 이러고 밤 11시가 다되어 냉장고 안에 야식을 찾는다면 “이..이건 저녁이 아니잖아!?”라고 할텐가?


 체지방 감량을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이 매우 효과적인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는 대부분이 알고 있듯 유산소 운동량 자체가 소모하는 칼로리는 생각만큼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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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KAIST 스포츠 콤플렉스 https://sports.kaist.ac.kr/xe/51776)



 75kg의 건장한 남성이 9km의 속도로 30분간 달렸을 때 약 300kcal를 소모한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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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 한공기가 대략 300kcal 정도 된다.. 즉, 내가 움직여서 칼로리를 불태우겠다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인 방법이다.


 그럼 운동을 포기하라는 말인가? No!


 근력 운동을 절대 빼놓아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다. 성공적인 다이어트, 요요가 없는 다이어트, 지속가능한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몸의 근육량을 늘려 기초대사량 자체를 늘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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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몸이 자동차라면, 근육량은 배기량(cc)이라고 할 수 있다. 배기량이 크면 그 만큼 연료(kcal)를 많이 잡아먹는다.


 같은 휴식, 같은 칼로리 섭취,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근육량이 많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소모하는 칼로리가 더욱 크다. 따라서 몸에 붙어 있는 체지방들을 소모시키기에 훨~씬 유리한 입장이 된다.


 따라서 무조건적인 유산소운동이 아닌, 선 근력운동 + 후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도록 하자.

(ex 주 3회, 다관절운동 위주 8~10가지, 12RM*3세트, 땀이 나는 정도의 유산소 20-30분)



다이어트 실패 이유 3.

노잼(JAM)


 비단 다이어트뿐 아니라 이 세상 어떠한 일도, 본인의 흥미나 재미가 사라진다면 곤욕이 따로 없다. 나의 운동이 그저 “멋진 몸매”라는 보상을 위한, 하나의 “노동”이라면 얼마나 괴로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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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운동에서 재미를 찾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기도하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만은 없다.


 헬스장에서 기구를 들고, 런닝머신과 자전거를 타야만 운동이 아니다! 이제는 접하기 쉬운 요가/필라테스와 같은 정적 운동에서부터, 축구/농구/배드민턴 같은 생활체육스포츠 및 동호인 활동이나 요즘 핫한 주짓수/MMA 같은 격투스포츠를 등록할수도 있다! (이외에 실내 클라이밍이나 댄스도 요즈음 쉽게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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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에 있어 재미와 동기부여는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쇠질이 본인 체질에 맞지 않는 다면 재미있는 스포츠 요소를 통해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대체해도 충분하며 그 외에 자신감이나 성취감, 인맥도 덤으로 얻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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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일과 함께 무언가를 계획하고 실천한다는 것은 박수 받아 마땅한 일이다. 그러나 많은 다이어터들이 오히려 좌절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고 생각한다.


 내가 궁극적으로 고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운동을 단기적인 하나의 스케줄로 보는 것이 아니라 평생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놀이이자 취미로 받아 들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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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에게는 그게 맨몸 운동이 주는 즐거움일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몸을 조각해나가는 재미, 누군가에게는 리프팅 스킬을 연마하는 재미일수도 있다.


 중요한 건


1. 내가 부담을 느끼지 않는, 충분히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2. 운동에 있어 왕도(王道)는 없으니 천천히 주변 전경을 즐기며 앞으로 나아가기.


 이 두 가지면 충분한 것 같다.


 무리한 워크아웃으로 작심삼일 포기하는 사람과 조금 더디더라도 나에게 맞는 방법을 유지한 사람, 이번 여름 누가 더 멋진 변화를 겪게 될까?


 새해에는 멋지게, 그리고 재미있게 운동계획을 세워 본인만의 목표를 이루어보자.


 (장코치랑 함께 해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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