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영세 상인 문 닫는 게 최저 임금 탓인가요?
게시물ID : sisa_10072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처음뵙습니다
추천 : 55
조회수 : 1723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7/12/26 18:25:42
옵션
  • 외부펌금지
알바 쓰면서 영업하시는 분들은 다달이 상가 임대료 내면서 영업 하시는 분들이죠.
그런데 아무리 조그만 편의점을 해도 임대료, 전기세 다달이 나가는 게 기본 월 수백만 원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목 좋은 곳 상가의 경우 1층 기준으로 보증금만 수십 억을 호가한다는 얘기도 있고요.

그래서 진짜 재벌은 무허가 노점상이란 자조 섞인 이야기가 오래 전부터 들려왔는데, 언론 기사들은 최저 임금만이 영세 상인을 옥죄는 유일한 요인인 것 처럼 나옵니다.

그런데 진짜 영세 상인들은 방 빼고 진작에 푸드트럭으로 갈아탔죠. 심지어 장사가 잘되는 데도요.

이것만 봐도 임대료가 무시  못할 요인인데, 언론에서 프레임을 저렇게 잡으니 알바 월급 때문에 나라가 휜다느니, 사장님들이 악덕 자본가라느니 하는 식으로 을들의 전쟁이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막되먹은 영애씨 드라마 보시면 아시겠지만, 꼴랑 직원 한두 명 쓰는 작은 디자인 업체도 사무실 임대료 때문에 남의 회사에 더부살이 하잖습나까. 
요새 뜨는 독서실처럼 빌려 쓰는 사무실도 기본 수십만 원은 나가더군요.

기레기들이 지가 사업을 해 본 적이 없으니 현실도 모르고 서민들끼리 쌈 붙이는 글이나 써갈기죠.

여담입니다만, 막영애 드리마에 나오는 프리랜서들이나 라미란처럼 무늬만 개인 사업자인 야쿠르트 아주머니들을 위한 기사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래서 자기 권리 못 찾아 먹고 안 내도 되는 세금 떼이는 경우도 있고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