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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요..
게시물ID : love_400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냐냐기
추천 : 0
조회수 : 69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2/27 14:46:21
연애를 하는데 불안해요.. 남자친구를 못 믿는것보다 또 힘들까봐.. 
헤어지면 그 힘듬을 내가 견뎌낼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부모님이 연애하면 정말 갖가지 이유를 들어서 반대하시는데 
전남친 만날때도 사귀는 초반부터 남친 험담을 하면서 
왜 이런놈을 만나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니맘대로 할거면 집나가라 그러고.. 그래도 어째저째 만났지만  만날때마다 죄짓는 마음으로 만나고
남친이랑 장거리라 이주에 한번만났는데 만나고오면 몇일은 없는사람 취급당하고 너무 힘들었어요.. 
그렇게 힘들게도 몇년을 사귀다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졌더니 엄마는 걔가 그거밖에 안되는 사람이라 헤어진거라고 그러더라고요..
헤어지고서는 힘들어서 그냥 그사람이 미웠는데 돌이켜생각하면 참 못할짓했다 싶고.. 
그래서 다시는 사람 안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또 맘대로 안되네요.. 
한번 힘들었던게 있어서 몰래 만나려고 했는데 부모님이랑 사는처지에 그게 맘대로 되나요.   결국 말씀드렸더니 사귀진말고 친구만하라고 합니다.. 이게 말이되나요..ㅎ..
사귄지 얼마 안됬는데 이러니 벌써부터 스트레스에요.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응원을 해주진 않더라도 저 믿고 그냥 둘순없을까요.. 오늘 맘먹고 부모님께 그냥 만나는게 두면 안되냐 연애가 죄도 아니고 이렇게 스트레스 받고 못살겠다 말하려고하는데
어떻게 말해야 좋게 좋게 해결될까요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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