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사고당한 새끼강아지가 불쌍해서 집 데려온지 약 한달째네요ㅎ
실제주인분이 모금해도 안 받고, 수술시키지 않을거라며 하시기에 답답해서 강아지에대한 소유권을 제가 갖기로하고 동물병원가봤거든요.
한쪽다리를 수술하면 3발로라도 걸어야하는데 나머지 3발도 못 쓰는 상태였어요..
한쪽다리는 골절이고 나머지3다리는 신경이 손상됐더군요..
그래서 신경치료하고 골절된 다리는 깁스만 2달동안 하면서 차후를 살펴보기로하고 벌써 20일째네요.
솔직히 이 아이는 성견이 되면 크기가 많이 커질것이기때문에.. 저희집에선 우선 이 아이를 위해 치료에 힘을 쓰고..
다리상태가 많이 호전되면 이 아이가 넓은 마당에서 뛰어놀아야 행복할 것 같기에 입양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짜 이 아이를 위한 길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아이가 돌아다니면서 재밌어하는 모습보면 흐뭇하네요. 그것만으로도 뿌듯합니다.
1~2번째사진은 차사고당하고 누워만있던 사진이고..
3번째는 처음으로 케이지에서 나온 날이네요.
4~5번째사진은 깁스때문에 힘을 받아서 집안을 돌아다니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