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 이상 구매시 5천원 할인 쿠폰을 써서 스위스퓨어*찰스장 파우치를 사려고 벼르는 중인데
어-째-서-인-지-
내가 지르고 나면 신상이라고 내 취향인걸 뿅! 내놓을 것 같은 찜찜함이..
살 것도 별로 없어서 100원 모자른 2만원 금액이 돼서 고민하다가
어퓨에서 싼 마스크팩 하나 추가해서 간신히 2만원 넘겼는데
분명.. 분명!! 뭔가 나올 것만 같아!!
얼마 전에 롯데카드에서 포인트 쌓인거 소모하라고 전화가 와서
1만 포인트로 고오급 마스크팩을 보내주겠다고..
고오급은 무슨 싸구려나 보내겠지 했는데 아줌마가 넘 안놔줘서
그노무 고오급 마스크팩 한번 보내보시구려 했더니만
고오급은 무슨 역시나 싸구려 화장품 냄새 풍풍 풍기는 마스크팩이었어요.
내 얼굴에는 넘넘 얹기 싫었는데 마침 요새 피부가 찢어지는 느낌이라는 남편 얼굴에 얹기 좋군요.
질색하는 3겹 포장도 아니고 흐물흐물할 정도로 에센스에 흠뻑 절은 마스크팩이라
남편 얼굴에 팍팍 얹어서 얼른 없애버려야겠어요.
냄새가 넘 싫어!! 구려!!
남편 얼굴에 얹어주고 바로 손씻으러 갈 정도..
저 못지않게 냄새에 민감한 남편이 잘도 참는군요. 바로 잠들어서 참을 수 있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