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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372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친은꿈속에★
추천 : 0
조회수 : 38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2/29 08:09:51
이제 곧 24살. 이나이대에 보통 자신이 할일을 찾아가고자 하는 시기에 전 뭐 할수있는거란게 없어서 그저 시간만 축내며 살아가고 있는 놈이죠
학생땐 적어도 시간이 많으니 폭넓은 꿈도 가져보고 뭐든 할수있을거라 무모한 자신감을 가져도 괜찮았겠지만 서서히 취업시기가 가까워질수록 현실이 보이고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도 떨어져가요
특히 군대를 갔다오면서 정말 일도 못하고 게을러서 털리기만 하는 나 자신을 보고 더더욱 나 자신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멀어져가고요
그림으로 직업을 갖겠다 하고 시작해보려니 너무 많은 사람들이 경쟁을 하고있는게 벌써부터 커다란 벽들이 제앞에 보일뿐이네요
전역하고서 더이상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하고 국토종주도 해보고 꾸준히 운동과 공부를 통해서 나 자신을 가꾸어나가고있지만
1달,2달,3달 어찌보면 작지만 조금씩 커져가는 시간속에서 저의 노력은 조금도 변화가 없습니다.
게임도 다끊고 공부에 전념하겠다 하고 그 아까운 아이디들도 전부 삭제하고 핸드폰도 10일마다 다른곳에다 봉해두지만 10일이 지나면 다시 게임에 미쳐버리고 하던 것들은 전부 리셋되지요
그럼 내가 뭘하는건가 싶네요
뭐 24살도 어린나이다 아직 시간이 많다 하시겠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차분히 노력해보려 해봐도 변화가 있는건 시간뿐이지 이대로 가다간 30살이 되고서도 이지경 그대로일까 걱정만 앞서요
인간관계도 대체 어떻게 사람들하고 말하고 친해지는지 점점 모르겠고 그래서 사람들하고 말하는것자체가 두렵기만 해요.
그냥 뭐든 뭘해야할지 모르겠고 앞이 안보이네요
사실 며칠전만 해도 이런 신세한탄만 하는 성격이 아니였는데
유투브로 그림강의 보다가 독학보다 학원 다니는게 낫다 하는데 갑자기 현자타임 와서 적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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