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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누나의 고통소리
게시물ID : humordata_7276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리윌
추천 : 4
조회수 : 216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2/07 00:04:51
대학1학년 때 나는 다세대주택 2층에서 자취를 하고 있었는데 , 옆집엔... 직장인 누나가 살고 있었어. 창백한 얼굴에 그 누나는 직장이 동네에 있었는지 종종 점심을 집에 와서 먹고는 했고... 어느 날 부터인지, 그 누나가 어디가 아픈지 고통에 겨운 소리를 내는 게 벽 넘어로 희미하게 들려 오더라고 "아 욱 아~ 아 욱 아~" 어디가 아픈가 보구나 생각했어...그게 한 두달 지속 되니까... 암이나,어떤 불치의 병에 힘들어 하는 그 누나를 마주칠 때면 애처롭기 까지 하더라고... 그날은 옆집누나가 너무 힘겨운지 그 아파하는 소리가 훨씬 컸었어 그러다 조용해져 ... 오후 강의 들으려 나가려 했던 나는 "도와줘야 하나...쓰러진거 아니야" , "저 누나 저렇게 죽는거 아니야" 굉장히 불안했어 "저 좀 도와주세요" 라고 희미하게 들리는 거 같기도 하고 ...불쏙 불안한 예감에 나는 나가서 옆집 문을 "똑똑" 두드렸어 "옆집학생인데요 괜찮으세요?" , "119라도 불러 드릴까요?" 라고 해봤지 아무런 기척이 없어서...더 불안해진 마음에 다시 문을 "똑똑" 두드리니까. 잠시 후 창백한 얼굴에 그 누나가 문을 열더라고 "괜찮으세요?" ^^; "많이 아프신거 같은데 병원 가봐야 하는 거 아니에요?" 입덧이 심해서 그런다고 하더라고 -,.-+ ... 임신해서 입덧이 심하면 내는 소리였구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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