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대를 하나 갖고 있긴 합니다. SLIK 340DX, 200DS 조합(나름 국민조합 .. ㅎㅎ) 으로 갖고 있습니다.

문제는 나름 가벼운 축에 드는 녀석인데도 백팩메고 이놈 어깨에 메고 걷다보면 3~4시간만 돼도 진짜 버려버리고 싶어지더라구요. 백팩의 무게도 있고..

여행갈때도 한참 고민하다 놓고 갔었는데 야경을 하나도 찍질 못해 너무 아쉬워서 다음여행땐 갖고 가려고 하는데, 도저히 이놈을 메고 하루 종일 걸을 자신이 없어요. 그래서 일단 찾아본것은

 

1.호루스벤누 CX-2531T 카본 트레블러 삼각대

   -> 최대 높이도 130으로 좋고 무게가 0.92kg , 최대지지하중도 12kg이나 되고. 볼헤드는 기존것을 쓸까 생각중이거든요. 340g인데 볼헤드도 좀더 가벼운것으로 가는게 좋을까요? 볼헤드 빼고 그냥 결합할까도 생각해봤는데 장소가 평평한 곳이 아닐경우도 많을 거 같은데 그럴경우 난감해질거 같아서요.

2.시루이 T-025X (C-10X)

  -> 최대높이 비슷하구요. 무게가 700g대...ㄷㄷㄷ 지지하중이고 뭐고 무게가 다 용서해줄거 같아요. 최대 높이랑은 비슷한데 지지하중이 4kg이구요.

 

장비는 D750에 35mm단렌즈 85mm단렌즈 쓰고 있어요. 플레쉬도 있긴한데 여행가서 야간 인물 사진을 찍을 일이 있을까 싶..... ㅜㅜ 네. 혼자갈꺼에요.

무게만 보면 시루이가 땡기거든요. 가격은 더 비싸지만요.

가볍다 보니 센터칼럼 높여서 찍을때 많이 흔들리지 않을까 걱정돼요.

 

고수님들은 여행가서 야경 찍으시려면 어떤것을 들고 가시겠어요?

 

혹시 요제품 말고도 가볍고 좋다 싶으신거 알고 계시면 추천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