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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라면 레시피!
게시물ID : cook_141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흐디안
추천 : 1
조회수 : 190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7/05 01:33:35
안녕하세요.
처음뵙겠습니다.
라흐디안이라고 합니다.
22세 남자 오유인으로. 이제부터 4개월 후면 군인입니다.
요리게에는 글을 처음 올립니다.
우선 시작하기전에 이야기 할 것은 하나입니다.
저는 사진을 넣지 않겠습니다.
저는 겉으로 드러나는 것 보다는 내용을 중시.
해먹었던 음식의 레시피를 간단하게 설명해보도록 할 예정입니다.
우선 요리의 소개입니다.
라면.
그건 정말로 우리나라에서 서민이라는 소리를 들어온 사람치고는 
라면 한 그릇을 못 먹어본 사람은 없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먹는 음식이지요. 
그리고 요리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요리 또한 이 라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살과의 전쟁을 하는 분이라면.
정말로 강렬하게 매혹적이면서 악마와 같은 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라면만큼 세상에서 커스터마이징이 간편한 요리도 없죠.
X심에서 나온. 짜X게티의 스프를 동일 회사에서 나온 X구리의 면을 이용해 만든 짜파구리라던가.
이미 우리 근처에는 이와 같은 커스터마이징의 방법이 널리 퍼져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거기서 거기인 라면을 먹다보면. 가장 답답한건. 국물이죠.
아무리 부재료를 넣는다고 해도 그 본바탕이 변하지 않는 경우는 많기 때문이죠.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일본라면 만화책을 보고 나도 한번.
이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현실의 벽에 부딫칩니다.
그런데도 나만의 라면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은 과연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제부터 그것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삭한 식감의 채소 한 움큼. 
국물내기로 적합한 재료 하나. 
간을 맞출 재료 하나.
고명으로 쓸만한 단백질 재료. 
그리고 사리면.
그리고 약간의 기름.
약간의 향신료.
이정도면 되겠습니다.

우선 간단한 예시를 위해 제가 썼던 재료를 열람해보겠습니다.
식감을 담당하는 채소는 콩나물.
국물내기로 적합한 재료는 작은 건새우.
간을 맞출 재료는 소금.
고명으로 쓸만한 단백질 재료는 계란이 되겠습니다.
향신료는 후추입니다.
계량이 가장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만.
이건 자신의 라면.
그러므로 정확한 양은 생각하지 마시고 마음대로 내키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재료 손질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식감을 담당하는 채소는 우선 가볍게 씻어주세요.
만약 양배추를 쓴다고 한다면 
흙냄새가 생길 수 있으므로 가볍게 씻어주신 뒤 
겉 껍질을 쳐버리면 되겠습니다.
물론 저 같은 경우는 콩나물 특유의 향이 싫은 터라. 
뿌리부분과 머리부분을 제거합니다.
그리고 이 재료들을 반으로 나누시고.
반은 미리 가볍게 기름에 볶아주세요.
단, 축 늘어질 정도가 아니라. 가볍게 데친듯한 정도로 볶아 주세요.
그리고. 그 볶은 콩나물을 다른 그릇에 옮겨 담습니다.
그리고 건새우를 손질하는데.
솔직히 건새우는 취향에 따라 넘깁니다.
저의 경우는 그냥 새우 자체가 좋아서. 
손질은 하지 않은채로 내버려 둡니다.
단, 이것을 국물내기 용으로 쓰려면. 
좀 약간의 가공이 필요합니다.
우선 냄비를 구하신 뒤.
냄비의 약간의 기름을 바르고. 
건새우를 약불에 천천히 볶아주세요.
...지금 이 정도까지 모면 대충 감 잡았으리라 생각합니다.
그건. 이게 기름이 장난 아니라는 점이죠.
하지만 그것은 이제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이제 더 이상 기름을 쓸 일은 없으니 말이죠. 
새우가 반 정도 볶아졌으면 이제 불을 끄고 냄비를 식힙니다. 
냄비가 적당히 식었으면 아까 볶았던 콩나물을 넣고 
물을 자판기 종이컵 가득 네 컵 만큼을 냄비에다가 부어주세요.
그리고 가열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물이 끓으면 중불로 줄여서 2.3분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간을 보신 뒤. 간을 볼 재료를 넣습니다.
저의 경우는 소금이죠.
소금은 양 조절 잘못하면 어느쪽으로든 먹기 괴로우므로. 
적당히에서 조금을 넣기를 권장합니다.
왜냐...그건 조금 이따 설명하죠.
우선 국물이 꽤 끓으면 거품을 제거합니다.
거품을 제거한 뒤에. 사리면과 볶지 않은 콩나물을 투하합니다.
...나트륨 걱정인 분들이 계실까 말씀드립니다.
이 면이 나트륨 덩어립니다. 덩어리. 
그리고 면이 다 익기 한 1분 전쯤에 계란을 깨뜨려 라면에 넣습니다. 
그리고 라면이 다 익었습니다. 그리고 라면을 먹습니다.
살짝 먹어보고 후추를 마음대로 넣습니다.
그리고 맛이 없다는 것에 좌절합니다.

아...하...라면 끓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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