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옛날... 한 밀림에 사자가 통치하는 사자왕국이 있었다. 어느 날, 그 사자의 생일이었으니... 밀림의 모든 동물들이 축하해 주기위해 사자의 왕궁으로 몰려들고 있었다. 궁에선 파티가 열렸고, 동물들은 차례대로 사자에게 생일선물을 바치고 있었다. 어느덧 토끼차례가 되어... 토끼-사자님! 제가 사자님의 입맛을 돋궈드리려고 맛있는 참외를 가져왔습니다. 하며 만면에 미소를 띤 채 참외 세 개를 바치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게왠일? 참외를 받아든 사자 버럭 화를 내며 사자-나는 육식동물인데 이 따위것을 가져오다니... 내 너를 대신 잡어먹어 이 분을 풀어야겠다. 그러자 토끼 벌벌 떨며 사자에게 용서를 구하기 시작했다. 토끼-사자님 한 번만 살려주십쇼. 시키는건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토끼가 너무 애걸하게 구원하자, 사자. 마음이 조금 풀렸는지. 사자-좋다. 오늘은 나의 생일이니 이번 한 번만은 특별히 용서해 주마. 대신 니가 가져온 그 참외 말이다. 토끼-네(휴~) 토끼는 안도의 한숨의 내쉬었다. 사자-그것들을 모두 니 X구멍에 넣어보아라. 토끼-네? 토끼가 어이가 없다는듯한 표정으로 사자를 쳐다보자 다시 사자는 토끼를 잡아먹을듯한 기세로 토끼를 노려보았다. 사자-살려만주면 무엇이든 하겠다더니, 네가 나를 능멸하려는 것이냐? 정 못하겠다면 내 너를 잡아먹어야겠다. 토끼-아니..아닙니다. 하죠..하구말굽쇼. 토끼. 죽음의 공포앞에 참외 하나를 들고 자신의 X구멍으로 가져 갔다. X구멍에 비해 너무 큰 참외. 쉽게 들어갈리 만무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고통을 참으며 꾸역꾸역(?) 참외하나를 자신의 X구멍에 집어넣었다. 천지가 진동하고 세상이 개벽하는 듯한 고통이 물밀듯이 밀려왔다. 그렇게 하나를 넣고. 두개째, 어영부영 밀어넣었다. 마지막 세개째, 동정심을 유발하려는 듯 잠시 사자의 표정을 살폈으나 사자. 요지부동. 봐 줄 기색은 전혀 없는 듯 하다. 토끼 결심을 하고 마지막 참외를 넣으니 참외 세개가 몸 속에서 짓 눌렸는지 토끼 서서히 죽음을 맞는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토끼가 죽기직전 입가에 묘한 미소를 남기고 죽어갔다. 의아하게 생각한 사자. 고개를 들어 좌우를 살폈다. 그랬더니, 그곳엔......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