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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를 둘러싼 두 개의 수사 갈래 중 120억 비자금 관련
수사팀장 문찬석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56·사법연수원 24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 팀장은 대검찰청 형사2과장, 인천지검 특수부장, 조세 전담부서인 중앙지검 형사4부장을 거처 2013년 서울중앙지검 초대 증권범죄합수단장을 맡은 '특수통' 검사이자 그 중에서도
'금융범죄 수사의 국내 최고 전문가'다.
(중략)
수사팀이 공식 업무를 개시한 지난 26일 이후 엿새동안 방대한 자료분석과 '다스의 실소유주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라고 주장하는 다스 전 직원들을 잇따라 소환하며 수사에 시동을 걸고 있다.
수사팀은 다스의 120억원이 정호영 전 특검의 수사대로 개인의 횡령인지, 회사가 조성한 비자금인지 그 성격을 규명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건의 '피고발인'인 '성명불상의 다스 실소유자'에 대한 실체가 드러날지도 관건이다. 여의도 저승사자로 불렸던 '검은띠' 문 팀장이 다스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어디까지 규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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