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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안촬스의 행보를 바라보는 지극히 개인적인 시각.
게시물ID : sisa_10088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책권하는잡부
추천 : 34
조회수 : 180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1/01 14:17:00

 

정치라는 게 한마디로 정리되는 것이 아니고, 또 상황에 따라 수시로 모습을 바꾸는 터라 예측이 될까 싶습니다.

그러나 기본 방침이라는 것이 있지 않을까요?

지극히 개인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내용입니다.

혹시 조언주실 분이 있으시다면 기탄없이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1. 안촬스의 행보는?

- 솔직히 안철수가 바른당과 연합하거나 그게 불가능해지면 곧장 자한당으로 뛰어들 거라고 짐작했었습니다.

 

교섭단체/선거구

지역구

비례대표

비고(%)

더불어민주당

108

13

121

40.74

자유한국당

99

17

116

39.06

국민의당

26

13

39

13.13

비교섭단체

바른정당

11

0

11

3.7

정의당

2

4

6

2.02

민중당

1

0

1

0.34

대한애국당

1

0

1

0.34

무소속

2

0

2

0.67

250

47

297

100

20180101일 현재

 

 

현재 국회에 올라와 있는 의원 숫자입니다.

이대로 가면 6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번을 차지하게 됩니다.

안촬스는 이 1번을 뺏어오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봅니다.

고작 네 명만 자한당으로 넘어가면 지방선거의 1번은 자한당의 차지가 됩니다.

그러니 통합하는데 숫자는 의미가 없지요.

 

그런 안촬스에게도 최소한의 명분이 필요합니다.

냅다 자한당으로 뛰어가면 그동안 수없이 얼굴과 말을 바꾸었던 일들이 실제로 독이 될 테니까 그럴듯한 핑계가 있어야지요.

저는 안촬스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반드시 통합을 외치리라 짐작합니다.

하나 된 보수, 하나 된 대한민국,

적폐청산을 빌미로 더 이상 정치보복이 없는 새로운 대한민국.

아마 저런 유사한 주장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거 인쇄 막바지에 1번을 차지하고, 지방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킨 안촬스는 그 여세를 몰아 대선으로 향하고, 보수와 입진보들의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쯤에서는 돈만 보세요.

입진보와 기레기는 돈이 필요합니다.

삼성장학생도 하고 싶고, 공짜 밥도 먹고 싶은 기레기와 정권이 썩어야 존재가치가 있는 입진보, 민노총은 당연히 안촬스를 지지하고 나설 겁니다.

 

2월이나 3월에 대대적인 통합론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2. 버려진 국당의 방향은?

- 국당은 이미 약발이 다했습니다.

맛도 갔습니다.

그들이 버티던 호남에서조차 외면받습니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돈도 안 돕니다.

미칩니다.

2월에서 3월 사이에 뜻밖에도 민주당에서 내부 총질이 시작되리라 봅니다.

 

지방선거에서 1번을 빼앗긴다.

국민의당 의원들을 받아들여서 1번을 차지하지 못한다면 선거에서 승리하기 어렵다.

받아들여라! 받아들여라!

내부 총질은 정확하게 추 대표가 목표입니다.

받아들이지 않아서 목표했던 숫자를 채우지 못해도 지랄지랄!

받아들였다가 실망한 유권자, 내부총질에 의해 목표했던 숫자를 못 채워도 지랄지랄!

 

지금까지 방법이 잘못됐다.

정치는 정치를 아는 사람이 해야지 당원 불려 만든 민주당은 허상이었다!

 

왜 안촬스가 자신을 따라오는 숫자에 연연하지 않는지 답은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국당에 버려진 내부총질러들이 민주당에 붙는 것이 바른당을 따라오는 것보다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은 대선에 안촬스가 손짓하면 또 달려갈 위인들이니까요.

 

기레기들 신나는 일들만 남았습니다.

총질러들의 말을 과대평가하고, 분열된 민주당 떠들어대면서 달님을 치겠죠.

 

워낙 개인적이고 근시안적인 생각이라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래도 공감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왜 민주당이 최근 납작 엎드려 있는지, 달님의 다음 행보는 어떨가에 대한 생각도 시간 되는대로 올리겠습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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