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사춘기가 들고나더니 제가 얘 팔짱 끼거나 이것저것 치근덕거리면 괜히 빼요=_= 오늘은 또 가족끼리 동물원갔는데 그녀석이랑 저랑 같이 기구도 타고 그랬는데... 제가 팔짱을 끼거나 하면 쪽팔린데요, 쑥스러워서 그러는건지 아님 제가 치근덕 거리면 귀찮아진건지=_=; 나쁜넘..
글구 얘 방에 가면 속옷이 여기저기 구석구석 숨겨져 있어요 이걸 그냥 지나치긴 그렇고.... 남자들이 몽정을 하면 자기 속옷을 어찌 할지 모르고 부끄러워하고 혼자 빨거나 한다는데 이녀석은 잘 씻지도 않는것이 귀찮아서 속옷도 자기가 빨 생각도 안하고 또 이걸 그냥 내놓자니 부끄럽고 그런거 가타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 이미 눈치 채고 있는데 모른척 하긴 또 글차나요.. 제가 접때에 혼내켰어요 너 속옷을 이렇게 놔두면 어떻하냐고 빨리 세탁기에 넣으라고 했는데 혼자 궁시렁궁시렁 하면서 좀 쑥스러워 하면서 속옷을 마지못해 넣더라구요 근데 요즘에도 또 속옷을 여기저기 숨켜놓으니 이걸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모든것을 저한테 떠맡기는거 가타서 괘씸하기도 하고=_=